한국 언론들이 지난 6월 부산을 가장 많이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대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26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부산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15만7천270명으로 집계됐는데 그중 대만이 2만7천59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2만6천371명), 중국(1만645명)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까지 누적 집계에서는 일본이 12만1천473명으로 가장 많았고 9만5천237명을 기록한 대만이 2위에 올랐다. 중국은 3만2170명에 그쳤다.
아울러, 부산관광패스(비짓부산패스)는 2만4천여 장이 팔렸는데, 63%를 대만 관광관광객에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11월 16일 3년 가까이 중단됐던 대만-부산 노선이 타이거에어에 의해 재개됐다. 지난 3월 26일과 29일에는 중화항공, 에어부산이 취항하기 시작했다.
코로나 이전 대만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은 한해 약 26만 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