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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美대만국방산업포럼' 열려…대만 자주국방 실현 기대

[상보 캡처]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국-대만 국방산업포럼'이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시의 한라이(漢來)호텔에서 거행됐다고 10일 대만 중앙통신과 자유시보 등이 10일 보도했다.



대만 국방산업발전협회와 미국대만상업협회가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미국이 '대만관계법'을 통과시킨 이후 대만이 미국과 국방 관련 기술을 논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서는 조선, 항공우주, 보안 등 세 영역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는 국방 산업 교류의 깊은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만 선룽진(沈榮津) 경제부장(장관)은 이날 치사에서 미국과 대만 간 국방산업으로 윈윈관계를 구축하고 쌍방 협력교류를 촉진하길 희망한다며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선 부장은 대만미국 국방산업은 장기간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기에 이번 포럼을 위해 대만을 방문한 미국의 업자들과 장기적인 국방 협력을 구축해 관련 기술을 비롯해 민용시장까지 협력 범주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대만내 국방산업의 대대적 개혁을 선도할 수 있다며 국방 자주능력 향상이 정부의 5대 창신계획의 하나라고 밝혔다.

이에 한루보(韓儒伯) 미국대만상업협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미국과 대만의 양자관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대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을 통해 국방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설립할 것이라면서 어떻게 하면 대만이 세계 시장과 결합하여 대만기업에게도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지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 큐빅사, BAE시스템스, 록히드마틴 타이완, 록웰 콜린스, AMS그룹, 엘빗 시스템스 오브 아메리카 등이 참여했다.

왕딩위(王定宇) 민진당 입법위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제 일류의 업자와 대만 업자간 직접적인 만남이 이루어졌다"며 "대만 국방산업, 내수산업, 공업 발전에 직접적인 이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앞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대만 미국과 대만 간 소통은 매우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미국 국회와 행정부는 대만을 매우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정책연구소(NBR) 조나단 그리너트 국가안전연구원 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10개월만에 대만에 무기판매를 결정하고 잠수함 기술 라이센스 이전도 허락했다"면서 "차이 총통으로부터 당선 축하 전화를 받은 뒤 미국과 대만의 국방관계가 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패트릭 크로닌 연구원도 "대만은 경제, 정치의 자유 및 자주 국방이 대만 정책의 기둥"이라면서 "그 방향은 민주주의 대만이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자신있는 공헌자가 될 수 있도록 보장 받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만간  군함이 상호 방문이 이루어질 확률은 낮지만 고위급간의 교류는 배재될 수 없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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