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둥현이 새로 선보인 신호등 [대만은 지금 편집] |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핑둥에 연예하는 신호등에 이어 임신해 아이를 둔 신호등이 등장해 화제다.
핑둥(屏東) 현정부는 올해 2월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현 곳곳에 구애하는 모습을 담은 신호등을 선보이며 대만인들에게서 뜨거운 관심을 얻자 커플이 임신을 해 아이까지 나은 신호등을 선보였다.
핑둥현은 올 12일 어머니날을 맞이하여 이같은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애를 하는 '연애판' 신호등, 연애에 성공해 결혼한 '가족판' 신호등이 생겼다.
판멍안(潘孟安) 핑둥현장은 37곳에 가족판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애판 신호등은 39곳에 설치돼 핑둥에서 모두 76곳에서 독특한 신호등을 볼 수 있게 됐다.
판 현장은 컨딩(墾丁) 등 관광지 등에서 국내외 여행객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다며 지역을 홍보하는 방법으로 성공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