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화면[인터넷 캡처] |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 여행온 캐나다 남성 1명이 성희롱으로 검찰에 기소됐다고 대만 빈과일보가 7일 전했다.
올해 4월 대만에 여행을 온 것으로 알려진 캐나다 국적의 보우아자 머우닙(27) 씨는 공공장소인 길에서 대만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머우닙씨는 단지 친구가 사귀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에 대해 서양문화의 차이인지 대만 여자를 쉽게 봤거나 풍습이 달라서 생긴 문제일 것이라는 추측을 했다.
여 기자는 놀라 '만지지 말라'고 영어로 소리치자, 여기자의 엉덩이를 발로 걷어차고 도망쳤다.
그뒤 그는 인근 바더로(八德路)에서 길에서 한 여학생의 가슴을 만지고 달아났다.
이 과정 모두 인근 CCTV에 포착됐으며, 경찰은 바로 그의 뒤를 쫓아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