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2019년 대만 관광국이 추천하는 꼭 가봐야 할 작은 마을 30 -남부편

핑둥현(屏東縣):헝춘전(恆春鎮) [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핑둥현(屏東縣):헝춘전(恆春鎮) [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아름다운 작은 마을 TOP 30'에서 소개하는 대만 남부는 어디일까요?


핑둥현(屏東縣):헝춘전(恆春鎮) 관산리뤄(關山日落)  [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핑둥현(屏東縣):헝춘전(恆春鎮) 관산리뤄(關山日落)  [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핑둥현(屏東縣):헝춘전(恆春鎮)

헝춘전 중앙에는 백 년의 역사가 있는 대만에서 가장 완전하게 보전되어 있는 고적인 헝춘구청(恒春古城)이 있다. 또한, 컨딩국가공원(墾丁國家公園)인 이곳은 아름다운 작은 해변인 완리퉁(萬里桐), 컨딩다제(墾丁大街), 노을이 아름다운 관산리뤄(關山日落) 등이 있으며, 대만의 최남단을 상징하는 난완(南灣) 해변, 촨판스(船帆石), 허우비후(後壁湖), 훙차이컹(紅柴坑)도 있다.

대만 최남단 핑둥현(屏東縣)에 있는 헝춘구청(恒春古城)) [김효산 촬영]
대만 최남단 핑둥현(屏東縣)에 있는 헝춘구청(恒春古城)) [김효산 촬영]


핑둥현(屏東縣):둥강전(東港鎮)[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핑둥현(屏東縣):둥강전(東港鎮)[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핑둥현(屏東縣):둥강전(東港鎮)

둥강은 전형적인 어촌이다. 펑위교(豐漁橋) 옆에서 선박의 들어오고 나오는 모습과 항구의 작업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화차오시장(華僑市場)는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성지이다. 한국의 수산시장처럼 신선한 해산물을 골라 근처 식당에 가져가면 요리로 맛볼 수 있다.


가오슝시(高雄市):메이눙구(美濃區) [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가오슝시(高雄市):메이눙구(美濃區) [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가오슝시(高雄市):메이눙구(美濃區)

메이눙에는 좋은 쌀이 있고 이 쌀로 맛있는 객가반탸오(客家粄條, 쌀로 만든 넓은 면)를 만들어 낸다. 여기저기에서 반탸오를 파는 곳을 볼 수 있고 면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논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대만 전통 건축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 봄에 다채로운 색으로 펼쳐진 낭만적인 코스모스 물결을 자전거를 타면서 구경할 수도 있다.


타이난시(台南市): 옌수이벌집폭죽축제(鹽水蜂炮) [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타이난시(台南市): 옌수이벌집폭죽축제(鹽水蜂炮) [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타이난시(台南市): 옌수이구(鹽水區)

옌수이구는 대만 초기의 4대 도시 중의 하나이다. 세계 3대 민속축제인 옌수이벌집폭죽축제(鹽水蜂炮,Yanshui Beehive Fireworks Festival)는 교통부 관광국이 선정한 국제적인 축제이다. 또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호주 'Get Lost' 잡지의 '전 세계 최고 10대 축제'에도 포함돼 국제적으로도 유명하다.


타이난시(台南市): 허우비구(後壁區) [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타이난시(台南市): 허우비구(後壁區) [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타이난시(台南市): 허우비구(後壁區)

허우비는 대만에서 쌀로 유명한 곳이다. 국제란전시회도 개최했다. 이곳은 2004년 대만 영화 우미러(無米樂)와 이 영화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인 쿤빈보(崑濱伯)의 쌀이 전국 쌀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작은 농촌이 인기 관광 장소가 되었다. 농촌체험도 할 수 있으며 농촌의 전통적인 음식 거다오판(割稻飯)도 먹고, 징랴오라오제(菁寮老街)도 구경할 수 있다.


자이현(嘉義縣):메이산샹(梅山鄉) [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자이현(嘉義縣):메이산샹(梅山鄉)

메이산(梅山)는 청나라 시대부터 현재까지 산 위의 물품을 평지로 운송하기 위한 집산지이다. 최근에 메이산타이핑윈티(梅山太平雲梯)가 개장해 새로운 관광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타이핑산(太平山)과 구이산(龜山)을 잇는 약 해발 1천 미터에 있는 281미터 길이로  대만에서 가장 긴 현수교이다. 대나무와 전나무로 둘러싸인 '루이리녹색터널'(瑞里綠色隧道), 차원(茶園)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루이펑1314전망대'(瑞峰1314觀景平臺) 등이 있다.


자이시(嘉義市) :동구(東區) [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자이시(嘉義市) :동구(東區) [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자이시(嘉義市) :동구(東區)

자이시 동구는 세계적 수준의 아리산(阿里山) 철도의 입구가 있다.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북문역(北門驛車站)과 히노키빌리지(檜意森活村)가 있다. 히노키빌리지는 아리산의 노동자들을 위한 28동의 숙소가 개조되어 인기가 많은 곳이다.

구불구불한 철도를 따라 아리산의 기차 차고 단지(阿里山火車車庫園區)도 구경할 수 있다. 자이시의 유명한 (城隍廟), 위정박물관(獄政博物館,자이시의 옛 감옥), 자이백년공원(嘉義百年公園) 내의 사적자료관도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이다.

윈린현(雲林縣):베이강전(北港鎮) [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윈린현(雲林縣):베이강전(北港鎮) [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윈린현(雲林縣):베이강전(北港鎮)

바다 입구의 항구에 위치한 이곳은 초기 한족이 대만에 이주해 만든 항구 도시이다.

몇백 년간 이어온 마주(媽祖) 신앙에서 만들어진 전통 종교 공예품, 전통 민속, 먹거리, 거리를 볼 수 있다. 이곳은 대만 역사 문화를 아주 자세히 보존한 문화 자산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곳이다.

300년간 이어온 '베이강차오톈궁잉마주'(北港朝天宮迎媽祖)는 2011년 국가중요민속문화로 지정됐다.

관련기사보기(누르면 이동)
2019 대만 관광국이 추천하는 꼭 가봐야 할 마을 30 - 중부편
2019 대만 관광국이 추천하는 꼭 가봐야 할 마을 30 - 북부편

[대만은 지금] 후원하기

최근 인기 뉴스

대만서 가장 흔한 성과 이름은?

가장 흔한 성은 '천',  가장 흔한 이름은 '지아하오', "수펀' 시대별 인기 있는 이름 있어... [대만은 지금 = 박지현(朴智賢) 기자] 대만에서 가장 흔한 성은 '천'(陳, 진) 씨고, 지아하오(家豪, 가호)와 수펀(淑芬, 숙분)을 이름으로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름은 한국에서 '철수'와 '영희'쯤 되는 범국민적 이름으로 대만에서는 시장에 널린 만큼 흔해 빠졌다는 의미로 소위 ‘시장 이름(菜市場名)’이라고 불린다.

2023년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취업사이트 1111이 올해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 남녀 TOP8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름들을 살펴 보면 작명 배경에는 부모들의 '사랑'이 담겨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히 보이는 이름은 천천(辰辰), 유유(祐祐)로 꼽혔다. 평범하면서도 좋은 의미를 지녔다는 게 그 이유다.  올해 가장 흔한 남자 이름으로는 젠훙(建宏), 옌팅(彥廷), 청언(承恩), 관위(冠宇)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이전(宜蓁), 신위(欣妤), 스한(詩涵), 융칭(詠晴) 순으로 나타났다. 매우 우아하고 고상하게 들린다.  가장 흔한 남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젠훙 建宏  2위 옌팅 彥廷 3위 청언 承恩 4위 관위 冠宇 5위 유팅 宥廷 6위 핀위 品睿 7위 바이한 柏翰 8위 바이위 柏宇 대만에서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이전 宜蓁 2위 신위 欣妤 3위 스한 詩涵 4위 융칭 詠晴 5위 즈칭 子晴 6위 핀옌 品妍 7위 위퉁 羽彤 8위 이쥔 怡君 최근 대만 부모들 사이에서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튀지 않는 이름이 좋은 이름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대만인들은 "뜻도 좋아 이렇게 이름을 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흔할수록 좋다", "검색하기 쉽지 않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대만 꿀팁] 대만 주소의 영문주소 표기 방법

  [대만은 지금 = 안재원]  대만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가끔 부딪히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주소다. 사실, 중국어로 주소를 적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한국과 대만의 주소 체계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가끔 국제 택배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영문주소로 변환하는 것이 문제이다. 이 문제는 대만의 행정구역 단위만 대략 알고 있으면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대만 주소는 일반적으로 시/현, 구, 그리고 길 이름과 번지수로 구분되어 있다. 길은 규모에 따라서 路(로)와 街(가)가 있으며 도로가 길 경우 段(단)과 弄(농)으로 구분이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번지수가 온다. 즉 한국처럼 큰 단위부터 써내려 간다. 이에 반해 영어주소는 작은 단위부터 써내려가기 때문에 조금 헷갈릴 수 있다. 이 순서를 대략적으로 인지하고 아래 표를 본 다음 간단한 예시를 통해 복습을 해보자.   가끔 대만 주소를 보면 길 이름에 동서남북이 들어간다. 이 같은 경우도 어려울 게 없다. 그대로 영문으로 길 이름을 쓰고 東(E)、西(W)、南(S)、北(N)에 맞는 알파벳을 넣어주면 된다. 예를 들어 南京東路(남경동로)를 영문으로 변환하면 Nanjing E. Rd. 이렇게 된다. 완벽한 이해를 위해 사범대(師範大學) 주소를 가지고 예시를 들어보겠다. 사범대 주소는 台北市大安區和平東路一段162號로 표기된다. 구역을 각각 나누어 보면 아래와 같다. 台北市 – Taipei City 大安區 – Da’an Dist. 和平東路 – Heping E Rd. 一段 – Sec.1 162號 – No.162 우선 이렇게 주소를 변환한 후 영문 주소 순서에 맞게 배열하면 아래와 같은 주소가 된다. No.162, Sec.1, Heping E. Rd., Da’an Dist., Taipei City 물론 우체국 사이트에서 주소를 입력하고 변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일 편하고 빠른 방법이기는만 이런 소소한 지식들을 알아가는 것도 해외생활의 작은 묘미라 생각한다. 

[대만특집] 대만에는 성탄절이 없다?

12월 25일은 성탄절이다. 한국에서는 당연히 공휴일이다. 시내 한복판 길거리에서는 자선냄비와 캐롤을 쉽게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대만에서는 쇼핑몰이나 백화점 주변을 제외하고는 크리스마스 풍경을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아니 한국만큼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반챠오 / ELLE 대만에서는 12월 25일은 휴일이 아니다. 눈를 씻고 봐도 대만 달력에는 성탄절이 없다. 12월 25일은 행헌기념일(行憲紀念日)이라고 써있을 뿐이다. 1963년부터 2000년까지 줄곧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쉬다가 2001년부터 휴일에 포함되지 않기 시작했다. 행헌기념일은 헌법을 시행한 기념일을 뜻한다. 중화민국의 헌법은 1947년 12월 25일에 시행되었다. 12월 25일의 법을 시행하기 시작한 것과 크리스마스는 우연의 일치일까? 중화민국 헌법 / 자료사진 1947년 당시 장제스(蔣介石)는 헌법 시행을 선포하는 라디오 연설에서 예수의 부활처럼 신중국 건설의 첫걸음을 향하기 위해 헌법을 시행하노라고 말했다.  의도적으로 성탄절에 맞춰 헌법을 시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많은 젊은이들은 모르고 있고 알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국가의 헌법이 시행된 날보다 크리스마스를 더 잘 알고 있고, 25일이 한국처럼 공휴일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류정엽) 제보/후원/제휴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 기 카카오스토리 에서도  [대만은 지금]   을 만나세요! https://story.kakao.com/ch/nowformosa 다른 기사: [대만생활] 미리보는 2016년 타이베이101 불꽃놀이 [대만생활] 초대형 아울렛 'GLORIA OUTLET‘ 18일 오픈  [대만생활] 표백 숙주나물, 업자들의 공공연한 비밀? [대만사회] 버스정류장 12분 정차, 승객들 "천천히 하

대만 야구사상 최대 규모의 한류행사…부산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도 가세

대만 타오위안 야구장 야외무대에 선 부산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야구사상 최대 규모의 한류행사가 대만 북부 타오위안(桃園) 국제야구장에서 16일부터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만생활] 대만 사람들이 뽑은 한국 음식 TOP 10

대만 사람들에게는 이미 한국 음식이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고 있으며 심지어 한국 음식을 배우려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대만에서 한국 음식점 수도 최근 2년 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타이베이의 번화가에 가면 한 구역 건너 하나씩 볼 수 있다. 대만에서 먹는 한국 음식이 과연 한국에서 먹는 맛이 날까? 대부분의 대만 사람들의 의견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비교적 로컬화된 음식을 팔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타지에 온 유학생이나 워홀러들에게는 이것마저도 고마울 따름이다. 한국에 살다 대만으로 온 한 미국인(영어강사)은 "대만의 한국 음식은 주인이 한국 사람이어도 한국 맛보다는 대만 맛이 더 강한 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음식이 현지인을 상대로 현지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당연하다. 그래왔기에 오히려 한국 음식이 대만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대만 최대 설문조사 사이트 데일리뷰(dailyview) 는 약 3만 여명을 대상으로 대만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 10개에 대해 투표 방식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 했다. 조사는 2014년 10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총 6개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10위부터 살펴 보기로 하자. 10위. 짜장면 9위. 삼계탕 8위. 게장 7위. 설렁탕 6위. 닭갈비 5위. 떡볶이 4위. 족발 3위. 한국식 전류 (해물전, 김치전 등) 2위. 치킨 1위. 한국식 BBQ  대만 사람과 함께 식사할 기회가 있다면 한번 참고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제보/후원/제휴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Page: www.facebook.com/nowformosa

최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