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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만 관광국이 추천하는 꼭 가봐야 할 마을 30 - 중부편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아름다운 작은 마을 TOP 30' 북부편에 이어 중부편을 소개한다.

먀오리현(苗栗縣) : 위안리전(苑裡鎮)[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먀오리현(苗栗縣) : 위안리전(苑裡鎮)[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먀오리현(苗栗縣) : 위안리전(苑裡鎮)

공업과 디지털화 시대에 위안리전은 전통 공예와 전통 건물을 보존하고 있다. 옛 벽돌공장은 '완리벽돌박물관'(灣麗磚瓦文物館)으로 새로 태어나 붉은 벽돌로 꾸며진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쌀 탈곡장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직접 정미 과정을 체험하거나 모찌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차이자구춰(蔡家古厝)에는 600평이 넘는 붉은 벽돌 건물과 정원이 있다. 어디에서나 섬세하고 화려한 조각들을 볼 수 있다.

먀오리현(苗栗縣) : 위안리전(苑裡鎮) 차이자구춰(蔡家古厝) [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먀오리현(苗栗縣) : 공관샹(公館鄉)[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먀오리현(苗栗縣) : 공관샹(公館鄉)[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먀오리현(苗栗縣) : 공관샹(公館鄉)

먀오리 공관은 붉은 대추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예전에 전형적인 농업 마을이 있다. 현재 황진샤오전레저농업구(黃金小鎮休閒農業區)는 농번기에는 성숙한 황금색 벼가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황금 물결을 볼 수 있다. 5~7월에 방문하면 타이6선(台6線) 도로를 따라 걸으면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다.

산 위에 있는 퉁유스제(桐遊柿界)에서는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먀오리현(苗栗縣) : 공관샹(公館鄉) 퉁유스제(桐遊柿界) [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먀오리현(苗栗縣) : 공관샹(公館鄉) 퉁유스제(桐遊柿界) [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타이중시(台中市) : 신서구(新社區)[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타이중시(台中市) : 신서구(新社區)[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타이중시(台中市) : 신서구(新社區)

농업이 여행과 결합하여 신서구의 모든 곳에는 대형 유원지를 방문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전봇대에 표시된 7가지 색에 따라 생태, 인문, 표고버섯 등 7가지 노선을 즐길 수 있어 1년 사계절 즐길 수 있다.


장화현(彰化縣):루강전(鹿港鎮)[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장화현(彰化縣):루강전(鹿港鎮)[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장화현(彰化縣):루강전(鹿港鎮)

라오제(老街)와 톈허우궁(天后宮) 외에도 루강에는 다른 것들이 있다. 루강 거리의 모습은 대만 도시 발전 변천의 과정을 압축한 모습이다. 야오린제(瑤林街), 부터우제(埔頭街). 처우처제(後車巷) 등 청나라 시대의 거리와 일제시대의 중산로(中山路)가 있다. 민난전통문화(閩南傳統文化)도 거리에 가득하다.

장화현(彰化縣):톈웨이샹(田尾鄉)[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장화현(彰化縣):톈웨이샹(田尾鄉)[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장화현(彰化縣):톈웨이샹(田尾鄉)

톈웨이의 '궁루화원'(公路花園)은 대만에서 가장 큰 화훼수목분재 집산지이다. '꽃의 고향'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총면적은 341헥타르이고 국화밭이 120헥타르를 차지한다. 연간 4천 만 송이의 각종 국화를 생산하도 있다.

난터우현(南投縣):지지전(集集鎮)[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난터우현(南投縣):지지전(集集鎮)[대만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난터우현(南投縣):지지전(集集鎮)

지지전은 대만에서 유명한 관광 마을이다. 가로수길과 깨끗한 환경과 마을의 문화, 산업 모두 관광에 힘을 쏟았다. 2012년에는 '대만 10대 관광 작은 마을'에 뽑히기도 했다. 매년 관광객은 100만 명에 달한다.

관련 기사 보기(누르면 이동)
대만의 소도시 걷기 - 지지(集集)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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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꿀팁] 대만 주소의 영문주소 표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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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취업사이트 1111이 올해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 남녀 TOP8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름들을 살펴 보면 작명 배경에는 부모들의 '사랑'이 담겨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히 보이는 이름은 천천(辰辰), 유유(祐祐)로 꼽혔다. 평범하면서도 좋은 의미를 지녔다는 게 그 이유다.  올해 가장 흔한 남자 이름으로는 젠훙(建宏), 옌팅(彥廷), 청언(承恩), 관위(冠宇)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이전(宜蓁), 신위(欣妤), 스한(詩涵), 융칭(詠晴) 순으로 나타났다. 매우 우아하고 고상하게 들린다.  가장 흔한 남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젠훙 建宏  2위 옌팅 彥廷 3위 청언 承恩 4위 관위 冠宇 5위 유팅 宥廷 6위 핀위 品睿 7위 바이한 柏翰 8위 바이위 柏宇 대만에서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이전 宜蓁 2위 신위 欣妤 3위 스한 詩涵 4위 융칭 詠晴 5위 즈칭 子晴 6위 핀옌 品妍 7위 위퉁 羽彤 8위 이쥔 怡君 최근 대만 부모들 사이에서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튀지 않는 이름이 좋은 이름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대만인들은 "뜻도 좋아 이렇게 이름을 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흔할수록 좋다", "검색하기 쉽지 않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청명절(清明節), 대체 뭐하는 날입니까?

2016년 대만의 청명절(清明節) 연휴가 시작되었다. 한국에 없는 청명절은 대만 사람들에게는 어떤 명절일까? 청명절은 24절기 중에서 제 5절기에 해당한다. 춘분 후 15일로 양력 4월 4일이나 5일에 해당한다. 중국 화인(華人)의 4대 명절 중의 하나이다. 대만의 경우 1975년 중화민국 정부가 장개석(蔣介石)의 사망과 동시에 4월 5일을  <민족성묘절>(정식 명칭:民族掃墓節)로 지정하여 국경일로 만들었다. 1975년 4월 5일 장개석 사망 후 청명절은 국경일이 되었다. 이 날 사람들은 성묘를 하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다. 또한 가족 구성원들은 서로 모임을 갖는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서 성묘의 시간은 점점 변하게 되어 4월 5일인 하루에만 하는 경향이 두드러졌고, 가족들과의 만남은 이 날을 기점으로 전이나 후에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대만의 경우 객가족(客家族, 커자족, 하카족)이 독특한데, 이들은 정월대보름인 원소절(元宵節)부터 청명절 기간 중에 조상의 묘를 돌본다. 청명절 조상을 찾은 대만인들 / cmoney.tw 청명절의 성묘시간은 아침 5시부터 7시까지로 그 사이에 성묘가 완료되어야 좋다고들 알려져 있다. 만약 여의치 않은 가정의 경우, 오후 3시 전에는 끝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성묘를 통해 조상에 대한 예의와 존중을 표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만약 시운이 좋지 않은 경우 성묘를 하러 가지 않는다. 성묘를 할 때 찬 음식을 올린다. 묘 근처에서 화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보통 찬 음식인 과일, 춘권(春捲), 떡류(粿,민남어:꿰), 달걀 등을 준비한다. 또한 춘권의 경우 안에 들어가는 재료로 봄에 나오는 채소 위주로 넣는다. 대만 남부 전통 떡류: 앙구꿰(紅龜糕)  이들은 성묘를 마친 후, 주변 절(廟, 묘)을 찾는다. 투디공(土地公)을 찾아 조상을 잘 돌봐달라고 기도를 올린다. 부적을 태우기도 하고, 가정의 평안을 함께 빌기도 한다. 하지만 청명절에는 금기사항도 있다. 대표적인 금기사항으로는 첫째

[인물탐구] 한인총유학생회장 손선용이 말하는 성공적인 대만 유학은?

  대만 한인 총유학생회 손선용 회장은 성공적인 대만 유학에 대해 '목표'를 강조했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한인 총유학생회(KSUTW)의 회장을 맡고 있는 손선용 씨. 그는 국립대만대학교 재료과학공학과에 재학 중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다. 그가 전하는 대만에서의 유학생활은 어땠을까? 대만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미래의 유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그는 대만은 지금과의 인터뷰에서 “낭만적이고 매력적인 대만에서 ‘목표가 있는 유학생활을 하며 대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대만은 지금’과의 일문일답.  #왜 대만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는가.  어릴 적부터 중국어를 배워 왔고, 중국어 실력을 더욱더 향상시키기 위해 유학을 고려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나라 간의 거리, 학비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고려해 대만 유학을 결심하게 됐다. 그 중에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거리인거 같다. 두 나라간 거리가 멀지 않아 비행기 티켓이 그다지 비싸지 않고, 비행 시간의 경우도 두시간 반 정도라서, 필요할 경우 비교적 쉽게 자주 오갈 수 있다. 또한 졸업식 등 행사로 인해 가족들이 대만에 올 때도 저렴한 티켓 값은 매우 좋은 점인 거 같다. 또한 자식을 유학 보낸 부모님 입장에서도 자식이 거리가 먼 국가에 있는 것보다 언제든 오갈 수 있는 가까운 나라에 있다는 점에서 안심하실 수 있는 부분인 거 같다. #대만 유학을 와 보니 어땠는가.  대만은 한국과 같은 아시아 국가로 가까이 위치한 나라이지만, 기후, 문화 등 측면에서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다른 나라였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서 벅찬 학업을 따라가느라 꽤나 고생했다. 한국에서 꽤 오랜 시간 중국어를 배웠지만, 막상 현지인들과 대화하고, 중국어 또는 영어로 강의를 듣는 것에는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이 과정 속에서 끝없이 쏟아지는 과제와 시험들을 마주하며 쉽지 않은 시간들을 보냈다. #유학 생활 중에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  1-2학년 때는 학업으로 인해 바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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