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궈위 가오슝시장(좌)과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우)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정치인들의 지난해 정치기부금 내역이 공개됐다고 14일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그중 국민당 한궈위(韓國瑜) 가오슝시장에게 한궈위 시장에게 1억2천914만9779 대만달러의 기부금이 들어왔다.
개인명의로 한 시장에게 기부한 건수는 2만2천443건으로 그 금액안 1억849만 135대만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구합일(九合一) 지방선거가 있었다.
한 시장의 경쟁상대였던 민진당 천치마이(陳其邁) 행정원 부원장은 5천542만5721 대만달러를 정치기부금으로 받았다. 개인이 기부한 건수는 776건, 2천721만4천316 대만달러였다.
최근 대만민중당을 창당한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은 지난해 4천405만3천640 대만달러의 기부금을 받았다.
그중 개인이 기부한 금액은 4천286만4천472 대만달러에 달했다. 2만6천737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대만 감찰원은 14일 정치후원금을 공개하는 웹페이지를 열었다. 누구나 정치후원금에 관한 내역을 찾아볼 수 있다.
감찰원이 오픈한 정치후원금 공개 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