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중 위생복리부장[자료사진]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사례가 7건 추가되면서 474건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밝혔다.
그중 6건은 과테말라, 필리핀 등에서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나머지 한 건에 대해서는 미결정 상태다.
이는 벨기에 국적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그는 대만에 온 지 2달이 지났다. 감염원이 불분명하고 지휘센터는 밝혔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469번 확진자인 벨기에 남성은 대만 중부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참가 중인 유럽 엔지니어로 7월 31일 귀국을 앞두고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았다.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은 벨기에 국적의 확진자는 타이베이에 있는 회사와 출장지에서 89명과 접촉했다고 밝히면서 82명이 자가격리되었고 17명이 테스트를 마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