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한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 중의 하나인 타이베이 융캉제 융캉상권(永康商圈)에 있는 유명 가게와 음식점들이 문을 닫고 있다.
15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융캉제에서 오랜 기간 영업을 해온 ‘두샤오위에당짜이몐’(度小月擔仔麵)은 17일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문을 닫게 된 이유로는 지나치게 높은 점포임대료와 바짝 줄어든 관광객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융캉상권은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45개 점포가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융캉상권발전협헤 이사장은 과거 국제관광객에 의전해온 상권이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2019년 12월 방문객은 100만 명 이상이었지만 지난해 12월 방문객은 70만 명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