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6일 대만이 82년 수교국 온두라스로부터 단교 당했다. 온두라스가 중국과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했기 때문이다.
대만, 온두라스와 단교...82년 우호 관계 종지부 (더 보기)
그간 대만과 온두라스와의 관계를 간략하게 정리했다.
1941년 4월 9일 중화민국과 온두라스는 장관급 수교를 맺었다.
1941년 중화민국 정부는 장관을 파나마와 온두라스에 파견했다.
1965년 5월 20일 중화민국과 온두라스는 외교관계를 장관급에서 대사급으로 격상시켰다.
1974년 4월 16일 온두라스의 수도인 테구시갈파와 타이베이가 자매도시 협정을 맺었다.
1985년 6월 온두라스는 대만 타이베이에 대사관을 설립하고 대사를 파견했다.
1997년 9월 리덩휘 전 총통은 온두라스를 방문해 온두라스 국회에서 연설했다.
1997년 12월 중화민국 정부는 온두라스 샨부에 총영사관을 설립했다.
2001년 5월 천수이볜 전 총통은 협력, 번영, 우호를 앞세워 온두라스를 방문했다. 당시 그는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파나마, 파라과이, 온두라스 등을 순방했다.
2006년 10월 12일, 천수이볜 당시 대통령은 온두라스 대통령궁에서 마누엘 젤라야 로살레스 당시 대통령과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양국의 우호를 강조했다.
2007년 5월 7일 중화민국, 엘살바도르, 온두라스는 자유 무역 협정"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2007년 8월 22일 당시 천수이볜(陳水泉) 총통은 온두라스를 방문하여 양국의 '외교 및 공무 여권에 대한 상호 비자 면제 협정'에 서명했다.
2010년 1월 28일 마잉주 전 총통은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전 온두라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자 온두라스를 방문했다.
2010년 11월 15일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전 온두라스 대통령이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했다.
2014년 1월 26일 마잉주 총통이 온두라스를 방문, 양국 협력의 일환인 특산품 프로젝트 전시회에 참가했다.
2017년 1월 9일 차이잉원 총통이 온두라스를 방문했다. 화교 연회에 참석하고, 기술 협력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했다.
2021년 11월 13일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전 온두라스 대통령이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총통과 접견했다.
2022년 1월 26일 라이칭더 부총통이 시우마라 온두라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온두라스를 방문했다.
2023년 3월 15일 시우마라 온두라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정식 관계를 수립하고 싶다는 의사와 함께 레이나 외교부장에 중국 수교 사항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2023년 3월 26일 온두라스는 중화민국과 단교를 선언했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이에 온두라스와 모든 협력과 원조 계획을 당장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사관 및 기술단도 즉각 철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