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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정치] 국민당 주석 주리룬(朱立倫), 경선 참가 거부 의사 밝혀



국민당 주석(대표)이자 신베이시(新北市) 시장 주리룬(朱立倫)은 17일 "2016년 선거에 참가하지 않을 건데, 그래도 괜찮겠죠?"라며 공식적으로 선거 참가 거부 의사를 밝혔다.

주리룬 국민당 주석은 경선 불참을 밝혔다.

주리룬은 17일에 신베이시 딴수이(淡水)와 빠리(八里)의 사찰을 방문한 후 한 기자의 '대선 참가 의사 여부'에 대한 질문에 공식적으로 대답하며, 이미 1년 넘게 같은 질문을 받아왔다며 조금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18일 역시 비슷한 질문을 받자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국민당 주석으로서 당의 단결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으며, 국가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당원이 대선 후보로 나와 국민당의 가능성을 보여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BBC 중문판 보도에 따르면, 그의 입장에 대해 국민당 내에서 각각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먼저 입법원장 왕진핑(王金平)은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국민당 대선 후보 선거에 입법 부원장 홍슈주(洪秀柱)는 "그의 입장은 공식적인 것이 아닐 것이며, 반복되는 질문에 그렇게 한 것이 아니겠느냐"며 주리룬에게 공식 입장을 명확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까지 국민당의 경선 후보는 17일 오후 홍슈주(입법부원장)이 참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잠재적인 경선후보로는 주리룬을 비롯하여, 왕진핑, 그리고 부총통 우뚠이(吳敦義)로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국민당은 작년 '구합일(九合一)'  지방 선거에서 대패하여 총통 마잉지우(馬英九)가 작년 11월 29일 국민당 주석을 사임하고 후임으로 신베시장에 당선된 주리룬이 12월부터 당 주석을 역임하고 있다.  당 주석에 취임할 당시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경선에는 참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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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사회] 대만 관광 목적은 원정 성매매?!

뽀얀 피부에 달콤한 미소를 가진 한국 국적 선 씨(31세)는 15일 대만에서 경찰에 의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대만에 온 목적이 여행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어제 경찰을 동원해 모텔에 잠복하여 그녀를 체포했다"며 가방 안에 10만NTD (한화 약 400만 원)과 피임용품 등을 발견하고 이를 증거물로 삼았다"고 밝혔다. 선 씨는 중개업자를 통해 매춘을 시작하고 한 번에 최고 2만NTD (한화 약 80만)에 성매매를 하였고, 가방에서 증거물로 포착된 피임용품에 대해서는 클럽에서 만난 남성을 대비한 물건이라며 성매매 사실을 부인했다고 한다. 선 씨는 현지 변호사와 함께 경찰의 조사에 응했으며, 조사 과정 중에서 대만에 온 목적은 관광인데 왜 성매매로 의심받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녀를 태우고 타이베이 지역의 모텔을 돌아다닌 그녀의 기사 허(許) 씨는 이미 성매매 사실을 시인한 상태이다. 경찰 측은 이미 선 씨와 허 씨를 각각 성범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기사 허 씨의 증언을 기반으로 성매매 뿐만 아니라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하는 조직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할 전망이다. 

경찰 측은 한류 열풍을 타고 성매매를 하러 대만에 온 한국 여성들이 적지 않다며 매번 적발 시 모두들 대학생이라고 말하고 학비를 벌기 위한 생계형을 그 이유로 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들어 1월에 연예인과 흡사한 한국 여자가 대만에서 성매매 범죄로 밝혀졌고, 3월에 한국 성형 외과에서 간호사하고 있다는 여자가 대만 관광 명소인 단수이(淡水)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단속에 적발되었고, 6월에 한 여자가 메르스를 피하기 위해 대만에 와서 원정 성매매를 하다가 현지 경찰에 잡힌 바가 있다.


<원문: 羅翊宬, 편집: 柳大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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