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5일에 공개 되었던 샤오미 (小米, Xiaomi)의 미노트 (Mi Note)가 홍콩 판매 시작(21일)에 이어 7월 23일에 대만 판매를 시작합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정오 (12시 정각)부터 대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공개를 할 예정이며 스펙은 이미 오래전에 공개되었던 것처럼 다음과 같습니다.
5.7 인치 디스플레이, 4G 듀얼심 (나노심 x 1, 마이크로심 x 1), 소니 1,300만화서 광학방진카메라, 64GB 스토리지, 3GB 램, 3,000 mAh 내장 배터리.
한편 현재 대만에서는 삼성전자의 Galaxy Note 4 (32G) NT$ 18,490, Galaxy S6 Edge (64G) NT$ 27,900, Galaxy S6 (64G) NT$ 23,490, 애플의 iPhone 6 (64G) NT$ 25,900, iPhone 6 Plus (64G) NT$ 29,500 가격대가 형성 되어있어 샤오미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또한 샤오미 미노트가 형성하게 될 NT$ 12,000 정도 가격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에는 삼성 Galaxy A7 (16G) 와 LG G3 (32G) 가 있으며, 그보다 조금 낮은 가격대에서 대만 로컬 제조사인 ASUS의 ZenFone2 (64G) NT$ 10,790 및 대륙의 또다른 회오리 OPPO R7 (16G) NT$ 10,900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산 스마트폰들의 특징은 듀얼 심카드 지원인데 중국에서의 모바일 이용 형태에 따른 것으로 많은 편리함을 제공해 주는 반면 한국에서는 듀얼 심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없기에 정작 듀얼 심 지원 되는 기기를 사용하게 되더라도 많이 아쉬운 기능인듯 합니다.
또한 샤오미 미노트는 4G 1800 MHz 만 지원하게 되는데 대만의 메이저 이통사들은 기본적으로 1800 MHz 주파수를 사용하며, 사업자들에 따라서 700 MHz과 900 MHz를 사용하고 있기에 사용에 큰 지장은 없을듯 합니다.
샤오미 타이완 오피셜 홈페이지: www.mi.com/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