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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사회] 대만 사람들의 이혼 사유 BEST10

대만은 높은 이혼율을 기록하고 있다. 금년 4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4년 조이혼율(인구 천명 당 이혼율)은 2.3건으로 OECD 가입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대만의 경우 조이혼율은 2.4건으로 한국보다 0.1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수치는 10분에 한 쌍의 부부가 이혼하는 꼴로 대만이 아시아에서 1위, 세계 3위 수준이라고 대만 매체들은 전했다.

대만 사람들은 과연 어떤 이유 때문에 이혼을 한다고 대답하는 것일까? 대만 설문조사 미디어 DailyView는 2014년 10월부터 6개월 동안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을 상대로 만약 이혼을 한다면 어떤 이유에서 하겠냐는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 응답한 사람의 수는 약 4만 4천여 명에 이른다.


응답자에 대한 성별, 나이, 혼인/이혼 여부 등이 따로 공개되지 않아 실제 이혼을 한 사람들이 왜 이혼을 했는가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대만 사람들이 이혼의 기준을 어떤 원인에 두고 있는가를 볼 수 있는 자료이다.

10위. 성생활 불만족 
부부 관계의 불만족이다. 배우자에 대한 불만족일수도 있고, 부부 간의 상호 성생활 협조가 원만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9위. 경제관의 차이
부부간의 경제 관념의 차이가 이혼을 부른다. 버는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고. 돈을 써도 어느 곳에 어떻게 얼만큼을 써야하는가의 차이.

8위. 외모/몸매의 노화 
누가 그랬던가. 인생은 십일홍이라고! 누가 그랬던가.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늙으니 젊었을 때 보다 호감도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

7위. 불임
결혼을 하고 아무리 사랑을 해도 2세가 태어나질 않는다. 옆 집은 벌써 속도위반인데...

6위. 식어버린 사랑
연애와 결혼은 따로 하는 건가? 결혼 전 그렇게 설레던 그가 결혼하니 귀찮다. 아이를 낳으니 아이만 보이고 남편은 애물단지. 결혼 전 이슬만 먹을 것 같던 그녀가 결혼하니 돌변했다. 아이를 낳으니 돈타령만 한다.

5위. 자녀 양육 방식의 차이
어떻게 우리 아이를 키울 것인가? 아이가 뭔가를 잘못했다. 혼내야 하는가? 타일러야 하는가? 그냥 넘어가야 하는가? 아이가 우는 것이 불만이다. 굶기는 건 어떨까? 그냥 때릴까?

4위. 폭언 및 부부싸움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그냥 서로 한발 물러나 이야기를 하면 될 일인데 사소한 일 하나에 쌍욕부터 한다. 마음에 상처로 남는다. 아이가 들을까 두렵다.

3위. 가정 폭력
주먹부터 날아오는 우리 남편. 툭하면 싸대기를 날리는 우리 마누라. 말보단 폭력이 앞서는 사람들.

2위. 나쁜 습관
연애할 때는 몰랐는데 담배를 너무 많이 태우는 골초다. 그건 봐줄 수 있다. 술도 좋아한다. 술만 먹으면 이성을 잃는다. 술까진 참는다. 알고 보니 마약도 한다. 알고 보니 마약에 쓰고 있는 돈도 꽤 된다.

1위. 외도
바람을 피다 걸렸다. 한 번정도 봐줄 수야 있겠지. 그런데 이건 좀 아니다. 버림 받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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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격리된 대만인의 자가검역 14일 어떻게 보냈을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한 인터넷 토론 사이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발발로 강제로 자가격리 조치된 한 대만인이 자가격리 기간이 끝났다며 자신의 자가격리 14일에 대한 이야기를 올려 화제가 됐다. 


26일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을 마치고 홍콩을 경유해 대만으로 돌아온 대만인이 격리된 지 14일이 지나자 소감을 대만 토론사이트에 올렸다. 
대만은 지난 7일 홍콩, 마카오 14일의 자가검역을 실시했다. 자가검역은 건강 상태를 체크함은 물론 거주지에서 격리되어 거주지를 이탈할 수 없으며 이탈할 경우 정도에 따라 1~15만 대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그는 자신의 부인과 핀란드로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지난 10일 홍콩을 경유했다. 그는 물론 대만 정부가 중국, 홍콩, 마카오 여행자에 대한 14일 자가검역을 실시할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 
그는 신혼여행 중 관련 소식을 듣고 호텔 전화를 사용해 항공편을 취소하고자했지만 그가 이용한 핀란드항공 측은 상관에게 물어봐야 한다며 시간을 끌었고 결국 취소하지 못한 채 전화비만 5천 대만달러(약 20만 원)를 내야 했다. 
그가 홍콩을 경유해 대만행 비행기를 탔을 때 승무원은 자가검역 통지서를 그에게 건냈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방역원에게 제출했다.

하나 아쉬운 점은 당국이 귀가길에 특별한 교통수단을 마련해두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방역원이 대중 교통을 이용하지 말라고 충고만 했다며 사실상 적지 않은 사람들이 지하철이나 버스로 귀가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집에 온 뒤 기나긴 격리 생활기에 돌입했다. 구청격인 공소(公所)에서는 그에게 매일 전화를 걸어 관심을 보였고, 이상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연락하라며 휴대 전화 번호 하나도 알려 줬다. 공소는 쓰레기를 버릴 때는 공소 직원에게 말하면 공소 직원이 문 앞에 와서 쓰레기를 수거해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필요한게 있을 경우 공소 측에 다 말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모…

대만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검증중인 '렘데시비르' 합성 성공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되었던 미국 신약 ‘렘데시비르’가 코로나 19(우한 폐렴)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대만에서도 이 치료제 합성에 성공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대만의 자가검역 협조사항 공지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는 대만이 한국을 여행 위험 국가인 3급 경고 단계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실시되는 '자가검역'에 대해 24일 대표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대만은 24일 한국을 여행 위험 국가인 3급(경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25일 0시부터 한국에서 오는 한국인 포함한 모든 외국인에 대해 자가검역 14일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는 아래와 같이 자가검역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 자가 검역 의미 

 ㅇ 방식 : 자가 검역 14일, 자진 검사 1-2회/일

 ㅇ 협조 사항
  - 담당 기관은 “여행객 입경 건강 성명서 및  자가 검역 통지서”를 발급하게 되며, 당사자는 마스크 착용하고 귀가 후 검역 실시
 - 이장 혹은 리 간사는 14일간 건강 관찰을 진행하고, 매일 유선으로 건강 상태 확인 후 '건강 관찰 기록표'에 기록
 - 자가 검역 기간 집(혹은 지정 장소)에 머물러야 하며 외출은 물론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나 출국 모두 불가하며 또한 대중교통도 이용하면 안 됨.

 - 유증상자는 지정 의료기관으로 보내져 진단검사를 받게 되며, 위생기관이 개입하여 모니터링 실시
 - 만약 중앙 유행병지휘센터의 방역 조치에 협조하지 않는 경우 전염병 방치법에 의거 벌금이 부과되며 필요시 강제 조치 진행됨.

※자가검역 기간 중 관련 규정 위반 시, 벌금 최고 15만NTD(한화 약 600만원)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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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보건당국이 한국을 여행 위험 지역에서 최고 단계로 격상시킨 가운데 대만 외교부가 24일 밤 한국을 해외여행경보 등급을 '오렌지'로, 대구 및 경북 청도에 '레드'등급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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