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자이현(嘉義縣) 앞바다에 돌연 죽은 채로 떠오른 향고래 1마리가 23일 민, 관, 군 등 400여 명이 투입되어 인양된 후 국립성공대학교(國立成功大學) 수공실험연구소(水工實驗所)로 옮겨져 해부에 들어갔다. 그리고 사인 분석 성공대 해양생물 및 고래 연구 센터측은 24일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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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되고 있는 향고래 / LTN |
연구소 주임은 향고래 인양 당시 꼬리 부분의 과다 출혈로 인한 수영을 할 수 없었다는 사인 이외에도 향고래 뱃속에서 다량의 어망과 플라스틱류의 자루 등 해양 쓰레기 등이 가득하여 간접 사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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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고래 사인 분석을 위한 해부 / 국립성공대 해양생물 및 고래 연구 센터 |
연구소 주임은 학술계에서 거대한 향고래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해양 생태계 연구 발전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지속적으로 연구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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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당시 향고래 / appledaily |
발견된 향고래는 길이가 약 15미터로 발견 당시 이빨 20여개가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향고래는 멸종 위기 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대만 네티즌들은 "인류가 만든 결과", "사람이 죽였다", "마음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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