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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저 시급 5%↑, 일주일중 하루는 반드시 휴식?

대만내 시간당 최저급여가 10월 1일부터 120 대만달러에서 126 대만달러로 올랐다. 아울러 내년 1월 1일부터 시간당 133 대만달러로 오른다.

대만내 전국 39만여 명의 아르바이트족(알바족)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대만 정부는 126 대만달러로 5% 인상하는 방안을 빠르면 9월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한달 늦춰졌다.

자료사진 / 촬영: 柳大叔


아울러 이번 1일부터 새로운 노동기준법은 일주일에 하루는 반드시 쉬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노동기준법 제 36조 개정안도 새로 시행된다. 노동부는 작년 6월 30년 전 제정한 노동기준법 폐지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대만 정부는 기존 시행하려던 2주간 탄성적 휴가를 적용할 수 있다는 조항도 취소해 고용자가 근로자를 연속 7일간 근무시킬 수 없게 됐다.

하지만 항공, 운수업 등 종사자들은 이 법규에서 예외 대상이다. 이들은 공휴일 등 국가지정휴일에 쉴 수 없다. 하지만 이들이 연속 12일 이상 근무는 할 수 없다.

한편 104인력은행은 9월 30일 현재 14.2만개의 일자리가 등록되어 구직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그 중에서 40%에 이르는 5만6천 개의 일자리가 '회사 내부규정'으로 되어 있고 시간당 126 대만달러 이상인 직업이 3만7천 개로 27%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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