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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군의 횡설수설] EQ (감성지수)가 낮은 사람들의 11가지 특징

[픽사베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EQ(감성지수)는 흔히 IQ(지능지수)와 함께 언급되는 단어로 '인간의 정서적 능력'을 의미한다. 즉, 자신이나 타인의 감정을 인지하는 지수다. 

이에 따라 자신의 사고와 행동이 결정된다. 이 용어는 1964년 마이클 벨독(Michael Beldock)에 의해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1995년 대니얼 골먼(Daniel Goleman)은 'EQ감성지능'(원제: Emotional Intelligence - Why it can matter more than IQ)이라는 책에서 자신과 타인의 감정 조율의 중요성을 언급해 EQ에 대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EQ의 측정 방법에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흔히 EQ가 높다는 것에 대한 조건들을 토대로 자신의 EQ를 한번 살펴 보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EQ가 낮은 사람들의 10가지 특징에 대해 살펴 보고 자신은 몇 개나 해당되는지 확인해 보면 어떨까? 결과를 확인해 자신의 삶에 활용한다면 더 나은 삶이 되지 않을까 싶다.


1.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어떤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거나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해 생기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 이러한 감정은 나의 몸과 마음을 괴롭힌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EQ가 낮다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생각하기 전에 감정적 스트레스가 앞선다. 우울 증세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이로 인해 심하면 알코올이나 약물 등에 의존하고자 한다. 


2.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갖기가 어렵다.

다른 이가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에 자신에게 의문을 제기한다. 이는 곧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한다. 또함 이 문제로 다른 사람을 공격한다거나 관련 없는 제 3자에게 이를 말하며 괴롭힌다. 

높은 EQ의 소유자는 항상 예의와 친절을 유지할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있으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일고 있다. 이 두 가지는 타인에게 비난 등의 공격을 받았을 때 자신감과 감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3. 감정을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하기 힘들다.

한 연구이 따르면 36%의 인간 만이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표현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나머지는 자신의 감정에 대해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기에 비합리적이거나 비생산적인 결정과 행동을 한다. 


4. 정보가 부족해도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감정지수가 낮을수록 자신의 편견에 따라 신속하게 주관적으로 판단을 내린다. 정보 수집도 편견이 기준이 되며, 편견에 반하는 것들은 모두 무시하거나 배제시킨다. 자신이 리더의 위치에 있다면, 이러한 태도는 팀을 위해서라도 고쳐야 한다. 


5. 항상 분노로 사람을 대하고 생각한다. 

인간은 생존의 위협을 느낄 때 분노로 무장한 전투 태세에 돌입한다고 한다. 이 상황에서 상대에 대한 분노, 증오, 혐오, 질투 등 부정적인 감정만 가지고 상대를 이기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으로 무장해 상대를 이길 수 있을까? 부정적인 감정에 스스로를 가두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일까? 


6. 실수를 용납하기 힘들다. 

 EQ가 높은 이들은 과거에 저지른 실수를 기억하면서 좌절하지 않는다. 이들은 이를 거울 삼아 실패가 아닌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다. EQ가 낮다면 실패를 기회로 바꿀 생각을 못한다는 것이다. 

실수라 함은 부정적인 경험이다. 또한 이 때문에 불안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 불안은 결코 실수의 반복을 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못한다. 


7. 다른 사람들로부터 종종 오해를 받는다

낮은 EQ의 소유자는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모른다. 그렇다 보이 자신만 이해하는 방식으로 위사를 전달하기에 정정 상대방은 문맥이나 단어의 뜻을 명확히 이해하지 못해 오해를 산다. 


8. 충동적인 행동이나 순간의 감정 표현이 문제를 유발한다는 것을 모른다. 

EQ가 낮을 수록 감장에 휩싸인 행동을 한다. 이 행동은 타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본인은 이 행동이 문제라고 여기지 않는다. EQ가 높은 사람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것을 사전에 인지하여 일상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안 하려고 노력한다. 


9. 당신은 화가 나도 이를 숨긴다. 

EQ는 실제로 감정을 관리하는 데 사용된다. 최선의 판단으로 타인에게 불안, 슬픔 또는 좌절감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EQ가 낮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다. 타인에게는 자신이 행복하고 긍정적인 척을 하면서 번인의 감정을 숨기는 경향이 있다. 


10. 다른 사람에 대해 비난의 감정을 갖는다. 

모든 감정은 자신에게서 비롯됨에도 EQ가 낮은 사람들은 부정적인 감정의 원인을 타인에게 찾는다. “그 사람은 나를 불행하게 만든다”, “내 짜증은 모두 그 사람 때문이다”라는 식이다. 그 누구도 자신을 불쾌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EQ가 높다면 이러한 감정은 자신이 적절히 관리, 통제할 줄 안다. 


11. 작은 단점 하나 때문에 쉽게 기분이 상한다

높은 EQ를 가진 사람이라면 자신감 넘치고 개방적인 태도로 상대방을 대한다. 어떨 때는 겸손함이 보이지 않아 무례하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타인이 자신의 단점에 대해 공격하더라도 이성을 잃지 않는다. 심지어 농담을 학더 하며 강한 멘탈을 과시하기도 한다. 


11가지 중 몇 개나 해당되는가. 해당 사항이 너무 많다고 좌절할 이유는 없다. 감성지수는 지능지수(IQ)와 달리 의식적으로 노력과 연습을 하면 향상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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