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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고속철, "올해 8월前 무선인터넷 서비스 실시"..노선 확장도 고심中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고속전철에 올해 8월 전으로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 고속철 (高鐵) / 류정엽(柳大叔)



대만 행정원은 지난해 출범 후 대만 고속철도 무선인터넷 서비스 설치에 대해 준비를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올해 8월 대만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 전에 실시될 것으로 행정원은 내다봤다.

앞서 대만 유명 연예인 우쭝셴(吳宗憲)은 대만 고속전철이 생긴지 10년이 지났지만 무선인터넷이 되지 않는다며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노를 표한 바 있다.

아울러 교통부(交通部)는 2017년 고속철 연장안을 놓고 고심중이다.  현재 교통부는 남부지역 고속철도역의 최종 역인 가오슝 줘잉역에서 남부 핑둥(屏東)으로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철도를 따라 새로운 터널과 이용객 수요에 맞춰 신노선을 추가하는 방안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교통부 측은 계획대로 쉽게 해야할 일은 아니라며 건설 관련 분야가 우선 고려되야할 것이라고 밝히며 방안의 추진 여부에 대해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노선 확장을 위해서 시장성, 기술, 법률, 자금 및 환경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타당성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판멍안(潘孟安) 핑둥현장은 타이베이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교통부의 이같은 발언에 일침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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