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최근 대만의 한 사이트에 한 여성 네티즌이 월급이 쥐꼬리만해 헤어진 남자친구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뒤 도리어 자신을 꾸짖어서 속상하다는 글이 화제가 됐다
이 여성은 헤어질 당시 "급여가 겨우 2만 대만달러(약 73만원) 밖에 안되니까 우리 관계는 더이상 불가능하다"며 헤어졌다.
이에 일방적으로 헤어짐을 통보 받은 남자는 죽자살자 공부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고, 급여도 이전보다 훨씬 많이 받게 됐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예전 남자친구는 월 2만5천 대만달러만 벌고 있는 이 여성에게 "넌 노력도 안 하고 교대 근무는 힘들고, 편한 일만 찾고 있다"며 "그냥 2만5천 대만달러로 만족해라"라고 말했다. 여성은 자신은 공부하고 싶지 않아 현재 2만 5천 대만 달러를 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자신을 버린 전 여친에게 "우리 사이엔 미래는 없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이러한 내용을 인터넷에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동정을 구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남 이야기만 할 줄 알지 자신은 전혀 그렇지 않다", "업보다", "자기가 남친을 버리고 아쉬워하냐", "2만5천 대만달러 버는 주제에 남친에게 불평을 하다니"는 등의 싸늘한 댓글을 쏟았다.
최근 대만의 한 사이트에 한 여성 네티즌이 월급이 쥐꼬리만해 헤어진 남자친구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뒤 도리어 자신을 꾸짖어서 속상하다는 글이 화제가 됐다
[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
이 여성은 헤어질 당시 "급여가 겨우 2만 대만달러(약 73만원) 밖에 안되니까 우리 관계는 더이상 불가능하다"며 헤어졌다.
이에 일방적으로 헤어짐을 통보 받은 남자는 죽자살자 공부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고, 급여도 이전보다 훨씬 많이 받게 됐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예전 남자친구는 월 2만5천 대만달러만 벌고 있는 이 여성에게 "넌 노력도 안 하고 교대 근무는 힘들고, 편한 일만 찾고 있다"며 "그냥 2만5천 대만달러로 만족해라"라고 말했다. 여성은 자신은 공부하고 싶지 않아 현재 2만 5천 대만 달러를 번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이러한 내용을 인터넷에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동정을 구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남 이야기만 할 줄 알지 자신은 전혀 그렇지 않다", "업보다", "자기가 남친을 버리고 아쉬워하냐", "2만5천 대만달러 버는 주제에 남친에게 불평을 하다니"는 등의 싸늘한 댓글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