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중국이 곰돌이 푸의 실사 영화인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Christopher Robin, 2018) 상영을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영화 예고편[유튜브 캡처] |
대만 언론은 곰돌이 푸 상영 금지를 보도하면서 영화 캐릭터 곰돌이 푸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닮은 것이 중국이 불허한 이유라고 보도했다.
과거 인터넷에서는 시 주석, 버락 오바마 미국 전.대통령,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디즈니 만화 캐릭터로 비교된 적이 있다.
중국은 그뒤로 곰돌이 푸에 대해 검열을 시작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중국의 상영 금지 조치으로 작은 타격은 받았지만 크게 봤을 때는 미국에서 이번 주말에 3천만 달러를 벌어들일 예정이고 크게 문제는 없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