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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지방선거] 한눈에 보는 6개 직할시장후보 여론조사 동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지방선거인 구합일(九合一)선거가 열흘 가량 남았다. 독립성향의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들어선지 2년 6개월만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현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 시장은 젊은 청년들 사이에서 큰 지지를 얻고 있다. 국민당 딩쇼우중 타이베이시장 후보가 뒤를 추격하고 있다. 민진당은 지난 선거와는 달리 커원저 시장의 연임을 막겠다고 후보를 내보내며 커 시장을 맹비난하고 나섰지만, 당내 기대만큼 시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민진당의 이러한 태도가 중도 성향의 유권자마저도 끌어들이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주리룬 현 신베이시장의 뒤를 이을 신임 시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베이시의 정치색은 타지역에 비해 비교적 중립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당 허우유이 신베이시장 후보가 여론조사에서는 앞섰다.


민진당 소속 정원찬(鄭文燦) 타오위안시장이 연임에 도전한다. 국민당의 천쉐셩(陳學聖) 국민당 시장후보는 타오위안을 제 2의 수도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지만 여론조사 결과는 줄곧 정 시장에게 쏠려 있다.



린자룽 타이중 시장이 연임에 도전하는 타이중시는 민진당과 국민당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곳 중 하나다. 하지만 여론조사 기관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라서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라이칭더 전 타이난시장이 차이잉원 총통의 부름을 받고 중앙정부의 행정원장(총리)된 뒤 시장직은 공석이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황웨이저 민진당 타이난시장후보가 줄곧 1등을 차지해 왔다. 국민당은 중도성향의 지지자를 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가오슝시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대만에서 '한류'라는 단어를 정치용어로 갈아치운 한궈위 국민당 가오슝시장후보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치적 조작, 여론 조작이라는 비난도 나온다. 현 총통부 비서장인 천쥐(민진당)는 엄청난 인기를 누려 오면서 민진당 우세 지역으로 알려져 왔다. 천쥐가 떠난 빈 자리는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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