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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순방 가는 대만 총통 또 '미국' 경유

2016년 취임 후 첫 해외순방하는 차이잉원 총통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국과 중국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가까운 시일내에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G20 정상회담 시기에 나온 소식이어서 주목된다.

29일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다음달 중순 차이 총통은 카리브해 3개국 순방하면서 미국을 경유할 예정이다.

신문은 차이 총통이 취임 처음으로 미국 뉴욕과 덴버를 경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이 총통의 미국 경유는 순방에 버금가는 수준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차이 총통은 순방시 미국에 체류한 시간이 수교국 방문시간보다 길었다.

28일 총통부는 차이 총통의 해외 순방과 관련해 계획이 확정되면 적절한 시간내에 설명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7월 11~22일 일정으로 카리브해에 있는 세인트 3개국(세인트 루시아, 세인트 빈센트, 세인트 키츠 네비스)을 방문할 예정으로 미국 뉴욕과 덴버를 순차 경유할 예정이다.

총통부는 빠르면 다음주 중으로 해외순방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마크 고든 미국 와이오밍 주지사는 27일(현지시간) 대만대표단이 콜로라도에 갈 때 와이오밍도 방문할 것이라며 차이 총통이 와이오밍의 방문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에 갔을 때 와이오밍 주를 방문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고든 총재는 대만의 차이 잉 원 (Tsai Ing-wen) 대통령이 와이오밍에 오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만 연합보는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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