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잉전자[홈페이지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유명 PCB제조업체 딩잉전자(Dynamic Electronics, 定穎電子) 전자가 직원들을 대량해고 하기로 했다.
27일 대만 중앙통신은 대만 북부 타오위안(桃園)에 위치한 딩잉전자가 오는 10월 15일 420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체 직원의 85%에 해당한다.
딩잉전자는 지난 8월 15일 관련 서류를 타오위안시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고대상자 중에는 132명의 태국인 근로자들도 포함됐다.
대만 경제일보는 이번 해고의 주요 원인은 장기 손실로 인해 공장이 경매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경매는 10월 18일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해고는 법에 따라 처리되며 해고된 직원들은 이직 등의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1988년 8월 설립됐으며 본사는 타오위안 구이산(龜山)에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