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대만에서 공부중인 중국학생과 홍콩학생간 충돌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대만 교육부가 발벗고 나섰다.
지난 24일 밤 문화대학교에서도 중국 학생과 홍콩학생간 충돌이 있었다. 중국학생은 홍콩학생이 학교 건물 내 붙인 유인물을 찢었고, 급기야 홍콩 여학생을 계단에서 끌어내렸다. 이 과정에서 손과 발에 멍이 들었다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25일 대만 교육부는 교육부와 대학은 전력으로 학생들이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와 권리를 전력으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어 대만에 있는 홍콩 학생과 중국 학생에게 서로 존중하고 이성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대만은 하나의 민주, 자유 및 법치적 사회라며 학생은 법률이 보장하는 범위 내에서 기본 권리를 주장할 수 있고 존중과 보호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스신대학(世新大學)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이번 일에 대해 "우리는(대만은) 교내외를 막론하고 폭력을 행한 자가 누구든지 간에 그 어떤 폭력행위는를 허용하지도, 용납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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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중국학생이 홍콩학생 폭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