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 행정원장(총리)가 10일 고속철도를 가오슝(高雄)에서 핑둥(屏東)까지 연결한다고 발표했다.
고속철도 핑둥현 연장을 발표하고 있는 쑤전창 행정원장[핑둥현 제공 사진] |
대만 언론에 따르면, 쑤전창(蘇貞昌,72,민진당) 대만 행정원장은 고속철도를 남쪽 핑둥까지 연결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고향이 핑둥인 쑤 행정원장은 핑둥현장을 지냈으며 2006년 행정원장일 때 가오슝에서 핑둥 차오저우(潮州) 철도 고가화와 6개의 기차역 건설을 선언한 적이 있다.
이번에 그는 핑둥의 고속철도 연결을 선언한 것이다.
그는 핑둥까지 연결하는 것은 대만의 일일생활권을 위한 시작이며 핑둥의 90만 인구뿐 아니라 국토 전체의 평균적 발전을 위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속철도를 핑둥까지 연결하는 것은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으로 자신이 지방에서 중앙으로 진출하면서 겪은 경험으로 봤을 때 실제 공사의 어려움이 가장 큰 고려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고속철도 핑둥 연장건은 9월 말에 4개 노선을 검토될 예정이다.
또한 이것은 선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철도 네트워크를 통한 대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