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캐나다 국민 29%만 중국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언론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캐나다 설문조사에서 29%만 중국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과반수는 중국의 해킹 공격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보도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가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과반수의 캐나다 국민이 화웨이(華為,Huawei)가 차세대 5G 인터넷 설비의 주요 공급업체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2018년 12월 미국 체포령에 따라 멍완저우(孟晚舟) 화웨이 부회장을 구속한 후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됐다.
캐나다 국민의 중국 평가에 대해, 이번 조사에는 29%의 캐나다 국민이 중국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작년의 36%보다 낮은 수치이지만 2월의 22%보다는 높은 수치이다.
이 설문조사는 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1천 503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준오차는 ±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