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방부 [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최대 연례 군사훈련인 한광(漢光) 훈련을 앞두고 있는 대만군에서 훈련 중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해병대99여단은 해상 훈련 도중 7명이 탄 보트가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병원에 후송됐으며 3명이 혼수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옌더파(嚴德發) 국방부장(장관)은 총통을 대신해 현장으로 향했고, 사고 가족들을 만나 애도를 표하고, 매우 가슴아프다고 말했다.
군측은 이사고가 후속 훈련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훈련 중단을 하지 안겠다고 밝혔다.
군측은 특별팀을 꾸려 조사를 진행하고 안전 보장을 위해 전반적인 검토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