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과일보]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1번 고속도로(국도)에서 컨테이너 트럭에서 빠진 바퀴가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SUV차량을 덮쳐 여성 1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27일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1번 고속도로 하향선 364.4km지점에서 발생했다.
운전자 50세 궈모 씨는 228 연휴를 맞아 가족을 태우고 타이둥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반대편에서 달리던 컨테이터 트럭에서 빠진 바퀴가 튕겨 궈씨의 차량을 덮쳤다.
이로 인해 조수석에 타고 있던 궈씨의 부인(47)이 사망했고, 큰 딸은 두 개골 골절, 막내 딸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운전자 궈씨는 다치지 않았다.
트럭 바퀴가 빠져 궈 씨의 차량을 덮친 뒤 뒤에서 달려오던 트럭과도 부딪혔으나 다행히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에 따르면 트럭 운전자는 54세 황모 씨로 음주 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빈과일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