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0일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대만 정부와 500만 회분의 코로나19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더나 측은 자사 백신이 대만에서 승인이 나지 않았지만 관련 기관과 협력해 배포 필요한 승인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도 모더나 백신에 대한 소식을 10일 밝혔다.
천 부장은 “우리는 계약이 이미 끝났다”며 이 백신은 올해 2분기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앞서 국제적인 제약회사와 500만 회 백신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지만 회사명을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지휘센터는 지난해 12월 코백스 할당 프로그램을 통해 476만 회,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1천만 회 등 약 2,000 만 회 분량의 코로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