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중국으로부터 금수조치 당한 대만산 파인애플이 일본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일본으로 수출된 일부 대만산 바나나에서 과도한 농약이 발견돼 750박스가 처분됐다고 13일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만 행정원 농업위원회 측은 이날 그러한 일이 있었다고 밝히며 이는 약 750박스의 단일 단위에 대한 문제일 뿐이라며 대만산 바나나의 일본 수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빈과일보에 따르면 일본 Wismettac사는 10월 사이트에 대만산 바나나를 전량 회수했다며 이유는 잔류농약이 기준치의 6배에 달하는 0.12ppm이 발견됐다고 했다.
농업위원회는 이번 일은 극히 드물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이어 Wismettac사가 소비자들에게 3월 1~3일 사이 구입한 대만 바나나를 반품하라고 알렸으며 이 회사는 회수한 바나나를 현지에서 폐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