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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대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


[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대만이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 되었다머 "중국과 미국 간의 경쟁을 위한 장이 되었다”고 5월 1일자 기사에서 밝혔다.


잡지는 “미국의 대만에 대한 전략적 모호성이 무너지고 있다”며 “미국은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장악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잡지는 그러면서 최근 필 데이비슨 인도-태평양 사령관이 “중국이 2027년 이전 대만을 공격 할 수 있다”는 말을 언급했다.

잡지는 “중국의 대만 공격은 대만을 방어한다는 조약에 묶여 있지 않는 미국의 외교와 군사 결의를 시험하는 것이 될 것”이라며 “미 7함대가 등장하지 못할 경우 하룻밤 사이 중국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세력이 될 것이며 전 세계의 미국 동맹국들은 미국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라고 했다. 

잡지는 대만이 중국 미사일에 취약한 값비싼 무기를 덜 구매하고 침략을 저지할 수 있는 전략과 기술에 더 힘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기사 말미에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곳으로 정치가의 시험을 보여주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고 했다.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코노미스트 기사에 대한 코멘트를 올렸다. 

차이 총통은 “이코노미스트 기사는 중국의 군사 확대로 대만해협과 주변 지역에 미치는 위협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중국 공산당의 행동이 자신들이 선언한 평화와 모순되며 이로 인해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대만은 중국 당국의 실질적인 위협에 직면하고 있지만, 대만 정부가 모든 잠재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위협으로부터 나라를 보호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모든 사람에게 확신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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