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7월 수출이 날개를 달았다. 1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9일 대만 내정부는 7월 수출이 379억5천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4.7% 증가하며 사상 단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7월 수출액은 지난달 재정부의 예측치보다 높았다.
재정부는 지난 6월 수출액을 발표하면서 7월 수출 규모가 계절적 추세에 따라 364억 달러에서 37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연평균 29-33%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재정부는 세계 경제의 회복과 신기술의 적용, 원거리 사업기회의 지속적인 확대, 제품 및 원자재 가격 인상 효과 및 전통적으로 수출 성수기를 맞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7월 수입은 320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41%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