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투자환경평가 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고 대만 공상시보 등이 1일 보도했다.
미국 경영환경 리스크 인텔리전스(BERI, Business Environment Risk Intelligenc)가 31일 발표한 2021년 2차(8월) 투자환경평가 순위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대만은 1차에서도 4위에 오른 바 있다.
대만은 이번 평가에서 61점을 받았다.
1위는 스위스, 2위는 노르웨이, 3위는 한국으로 나타났다.
BERI의 투자환경평가 순위는 상위 50개국을 대상으로 4달마다 3차례에 걸쳐 조사, 발표된다. 경영리스크, 정치리스크, 환율 리스크 등 3분야를 지표로 평가된다.
아시아에서는 대만이 한국에 이어 2위, 싱가포르(5위), 중국(10위), 일본(14위), 인도네시아 (19위), 베트남(20위), 말레이시아(22위), 필리핀(24위), 인도(27위), 태국(42위) 순으로 나타났다.
경영운영리스크 지표에서 대만은 63점을 받아 미국, 스위스에 세계 3위에 올랐다.
대만 경제부는 BERI가 2022년에도 경영운영리스크에서 3위, 2026년에는 3위가 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2021년 제1분기 실질GDP가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제부는 이어 이러한 경제성장률은 10년만에 최고로 수출 성장률이 21.3% 증가하고 6월 초 산업 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16.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