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인 대만 해병대[페이스북]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최대 연례군사 훈련인 한광훈련 실탄훈랸을 히루 잎둔 12일 해병대 사병이 휴가 중 신베이시에서 자살했다.
이날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해병대 66여단 소속 군인이 신베이시 건물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신문은 37반째 한광 훈련이 13일 시작돼 12일 오후에 남부의 부대로 복귀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 군인은 자신이 거주하는 신베이시 신좡구의 한 아파트 꼭대기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디.
해병대사령부는 유감을 표명했다. 사령부는 유가족의 장례를 돕고 진상 규명을 위한 수사에 협조할 방침이다.
빈과일보에 따르면 이 병사의 아버지는 이날 와 4시쯤 그를 데리고 예정된 집결지 인근으로 데려다 주려고 했다. 그는 차에 오르기 전 안 가져온 물건을 가지러 위에 올라갔다오겠다고 말한 뒤 이러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