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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S 쉬시위안(徐熙媛), 결혼 10년만에 이혼…S호텔도 개명될 듯

 

[웨이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화권 유명 연예인 다(大)S로 널리 알려진 쉬시위안(徐熙媛)이 중국 유명 사업가 왕샤오페이(汪小菲)와 결혼 생활 10년만에 종지부를 찍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22일 오후 공동 성명을 통해 이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이혼은 엄중하고 신중한 결정이었다”며 “양측은 평화롭게 부부 관계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연으로 만나 서로를 알아가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며 “현재는 헤어짐을 선택했지만 서로의 노력과 희생에 고마워한다”고 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앞으로 부모와 친구의 신분으로 유쾌하게 지낼 것”이라며 “앞으로 자녀를 함께 키우며 모든 사랑을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의 이혼 사유에 관심이 쏠렸다. 대만 싼리신문은 다S 쉬시위안이 밝힌 이혼 이유를 보도했다. 

쉬시위안은 “왕샤오페이는 사업이 다시 번창하고 있다. 40세의 나이는 늙은 편도 아니고 외모도 멋있다”며 “나보다 조건이 더 좋은 여자 친구를 찾는 게 쉬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상대방의 좋은 시간을 계속 붙잡고 싶지 않있기에 그가 새로운 여자를 찾을 수 있도록 놓아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보에 따르면 쉬시위안은 “샤오페이가 나보다 더 잘 지내길 바란다”거 밝혔다. 그는 또 “자녀의 거쳐 문제는 자녀의 뜻에 따를 것”이라며 아들과 딸이 영원히 타이베이에 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大S의 S를 넣어 명명된 S호텔 


왕샤오페이는 중국 베이징시 출신 사업가로 명성이 자자하다. 

왕샤오페이는 부인 쉬시위안이 둘째를 출산하기 직전인 2016년 사랑 고백 차원에서 부인의 상징 알파벳인 S를 따서 만든 S호텔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이혼으로 인해 호텔 이름이 바뀔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호텔 디자인은 프랑스 디자이너 필립 스타크가 맡았다. 3.5억 대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텔 객실 물건들은 부인 쉬시위안이 선호하는 물건으로 꾸며졌다. 

쉬시위안의 이혼은 이전부터 그 조짐이 보였다. 

2018년 중국 연예인 부부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 ‘행복삼중주’에 이들이 출연했을 때 쉬시위안이 왕샤오페이에게 “나랑 결혼한 거 후회하느냐”고 묻자 왕샤오페이는 몇 초간 말이 없다가 주어를 자기가 아닌 모두들로 돌려 답했다. 순식간에 분위기는 싸해지면서 묘한 긴장감이 돌았다. 

올해 6월 쉬시위안이 이혼을 언급했으며 그 이유로 중국과 대만의 정치적인 문제로 싸웠다고 했다. 

지난해 9월 왕샤오페이는 술에 취해 한 여성과 함께 하는 모습이 중국 파파라치에 의해 찍혔다. 

대만 이티투데이는 왕샤오페이에게 이혼 전부터 이미 예쁜 20대 여자 친구가 있다고 전했다. 

새 여자친구는 왕샤오페이보다 더 돈이 많으며 그는 베이징시 차오양구 고급 아파트단지에 거주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현재까지 왕샤오페이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왕샤오페이의 어머니 장란(張蘭)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불쌍한 내 아들!”이라며 이혼남이 된 것에 탄식했다. 

이에 일부 대만인은 “남의 집 딸은 불쌍하지 않나”, “40살이 된 아들에 너무 관여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왕샤오페이의 어머니 장란은 사업가로 베이징시 차오양구 정무위원을 맡은 걸로도 알려져 있다.

앞서 다S의 동생 샤오S가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대만 대표 선수를 국가대표라 부르며 응원한 것이 중국에서 문제가 되자 장란이 따끔한 경고에 가까운 충고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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