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5일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사례가 21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12개 현과 도시에서 발생한 것으로 올해 들어 하루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그중 신베이시에서 9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가 대만 전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청명절 연휴 기간 동안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었던 만큼 당국은 주의를 기울일 전망이다.
천스중위생복리부장은 연휴 마지막날인 5일 “최소 열흘 간의.관찰기를 갖고 전염병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뤄이쥔 지휘센터 응급의료팀장은 확산된 바이러스 대부분이 오미크론 BA.2 균주이고 신베이 중허의 커뮤니티 군집 사례만 BA.1 균주라고 밝혔다.
방역조치가 과거에 비해 완화된 만큼 청명절 연휴 기간에 감염확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스중 부장은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경우 잠복기에 따라 관찰하는 데 약 열흘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