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국경 완화의 일혼으로 대만 입국자들의 격리 장소에 대한 규제를 약간 완화했다.
15일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했다.
입국자는 3일 동안 격리를 한 뒤 나흘을 자주건강관리 기간을 보내게 되는데, 이 때 격리지 위치를 변경할 경우 특별히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즉, 입국자는 3일 동안 방역호텔에 격리한 뒤 장소를 옮겨도 된다는 것이다. 단, 다른 호텔로 옮길 경우 반드시 일반 호텔이 아닌 방역 호텔이어야 한다.
현행의 경우 3+4의 모든 기간을 같은 장소에서 보내야 했고, 두 기간을 다른 장소에서 보내고자 할 경우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
4일 간의 자주건강관리 기간 동안의 검역 장소는 3일 격리 장소와 동일하다.
이와 관련 왕비셩 지휘센터 지휘관은 3일 격리 기간 동안 1인실은 그대로 유지되고 4일 자주건강관리기간에도 1인 1실을 기준으로 욕실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방역 호텔에서 해당 조건이 갖춰진 친척 집, 친구 집 등으로도 이동이 가능해졌다.
4일 기간 동안에는 필요할 경우에만 외출을 해야 하며 당일이나 전날 신속 항원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후에 외출해야 한다.
아울러 이 기간에는 대중 교통으로 직장에 갈 수 있지만 학교에는 갈 수 없다고 지침에 명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