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경제부장이 일본을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왕메이화 경제부장이 지난 8월 28일부터 이날까지 일본을 방문했다.
신문은 대만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 전기차, 탄소배출 제로 등에 관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방문이었다고 했다.
경제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반도체 공급망과 관련해 일번 구마모토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는 방일 중 일본 비지니스 연맹은 물론 캐논, 파나소닉, NEC, 미쯔비시 화학 등의 경영진들과 접촉했다. 또한 일본의 유명 실리컨 웨이퍼 제조업체인 섬코와도 만났다. 이 회사는 포모사플라스틱그룹과 함께 대만 윈린현에 282억 대만달러를 투입해 생산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전기차와 관련, 왕 부장은 대만이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및 제조에 능숙하고 지적 재산권 보호가 완벽할 뿐민 아니라 전기자동차 시장 수요에 민감하며 10년의 EV 핵심 부품 R&D 및 공급 분야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일본 기업과 자동차 전자 칩, 스마트 조종석 및 5G 차량 인터넷과 같은 공급망에서 협력을 심화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