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방 선거가 끝난지 반년이 지난 가운데 대만 22곳 지자체장들의 지자체 운영 평가 설문조사가 처음 실시돼 30일 결과가 공개됐다. 웡장량 자이현장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장완만 타이베이시장이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긍정 50%미만을 얻어 하위권에 머무른 지자체장은 국민당 장완안 타이베이시장, 국민당 셰궈량 지룽시장, 민중당 가오훙안 시장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각각 46.3%, 47.1%, 49.3%를 얻었다.
민진당 웡장량 자이현장은 긍정 평가가 81%에 달했으며 유일하게 부정 평가가 10% 이하로 나타난 지자체장이 됐다.
그뒤로 77.8%를 얻은 국민당 왕민후이 자이시장이 차지했다.
항상 상위를 기록해오던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은 71.4%로지난 조사보다 11.8%포인트 하락했다. 6대 직할시에서 2위, 22개 지자체서 9위다.
6대 직할시 1위는 국민당 뤼슈옌 타이중시장으로 지난 조사보다 10.7%포인트 증가한 72.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