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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정치] 장개석의 후손, 제 2심 항소 포기?



장개석의 후손, 제 2심 항소 포기?



대만 중화민국의 4대손 장여우칭(蔣友青)은 타이페이 미국학교를 협박한 혐의로 1심 공판에서 6개월의 징역형과 한화 약 7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장여우칭은 18일 열릴 예정이었던 2심 공판을 갑자기 철회했다.

몰려 드는 기자에 놀란 장여우칭 / 사진: 東森新聞
동삼신문(東森新聞)에 따르면, 장여우칭은 2013년 8월부터 11월까지 페이스북에 영어로 타이페이 미국학교에 대해 협박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학교에 협박 이메일을 보냈다. 학교의 모든 교직원과 학생을 학살시키겠다며 협박하고, 백인들이 자기의 가족을 죽였다고 주장하며, 농담 아닌 심한 분노를 수차례 표출했다.

장여우칭(Andrew Chiang)은 그의 페이스 북에 협박성 글을 지속적으로 올렸다 / 사진: 東森新聞 직접 캡쳐, 편집


이로 인해 장여우칭은 1심에서 중화민국 형법 제 151조 恐嚇公眾罪  , 제 305조 危害安全罪를 적용 받았다. 하지만 그가 올린 영어로 올린 내용 중 일부는 가사 등에서 그대로 갖다 붙인 것으로 검찰 측은 조사 과정에서 그가 실질적으로 범죄를 저지를 만한 정황 등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그가 표출한 것은 그의 마음 속에서 나온 독백 정도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법원 측은 작년 12월 26일 장여우칭의 포스팅, 이메일 등에서 분명히 협박의 정황이 있었음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질적으로 장여우칭이 판결에 불복하고 상소를 했지만, 이번에 제 2심을 스스로 취하한 것은 본인이 협박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결과가 되었다.


<참고> 장여우칭은 누구? 
장여우칭은 1990년 캐나다 출생으로 미국에서 자랐다. 장개석의 증손자이자 장징궈의 손자이다.  그의 아버지 장샤오용은 정치를 포기하고 사업가로 이름을 알렸다. 장여우칭은 그의 셋 째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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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취업사이트 1111이 올해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 남녀 TOP8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름들을 살펴 보면 작명 배경에는 부모들의 '사랑'이 담겨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히 보이는 이름은 천천(辰辰), 유유(祐祐)로 꼽혔다. 평범하면서도 좋은 의미를 지녔다는 게 그 이유다.  올해 가장 흔한 남자 이름으로는 젠훙(建宏), 옌팅(彥廷), 청언(承恩), 관위(冠宇)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이전(宜蓁), 신위(欣妤), 스한(詩涵), 융칭(詠晴) 순으로 나타났다. 매우 우아하고 고상하게 들린다.  가장 흔한 남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젠훙 建宏  2위 옌팅 彥廷 3위 청언 承恩 4위 관위 冠宇 5위 유팅 宥廷 6위 핀위 品睿 7위 바이한 柏翰 8위 바이위 柏宇 대만에서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이전 宜蓁 2위 신위 欣妤 3위 스한 詩涵 4위 융칭 詠晴 5위 즈칭 子晴 6위 핀옌 品妍 7위 위퉁 羽彤 8위 이쥔 怡君 최근 대만 부모들 사이에서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튀지 않는 이름이 좋은 이름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대만인들은 "뜻도 좋아 이렇게 이름을 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흔할수록 좋다", "검색하기 쉽지 않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대만서 가장 흔한 성과 이름은?

가장 흔한 성은 '천',  가장 흔한 이름은 '지아하오', "수펀' 시대별 인기 있는 이름 있어... [대만은 지금 = 박지현(朴智賢) 기자] 대만에서 가장 흔한 성은 '천'(陳, 진) 씨고, 지아하오(家豪, 가호)와 수펀(淑芬, 숙분)을 이름으로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름은 한국에서 '철수'와 '영희'쯤 되는 범국민적 이름으로 대만에서는 시장에 널린 만큼 흔해 빠졌다는 의미로 소위 ‘시장 이름(菜市場名)’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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