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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특집]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국립정치대학 방문



유명환 대한민국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지난 8일 국립 정치대학을 방문했다.

[The Future of the Korean Peninsula - Unification or Perpetual Division?] 이라는 주제를 강연하기 위해 방문한 유 전 장관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특별했던 대만과의 관계에 대한 강조와 함께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유명한 학교인 국립 정치대학에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고  밝혔다.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 자료사진


조백상 주(駐)타이베이 한국대표를 비롯하여 약 100여 명의 정치대 교수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반 가량 진행된 세미나에서 유 전 장관은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부터  김정은 집권 이후의 남북문제 등에 대해 폭넓게 다뤘으며 특히 "김대중 정부 때 정전협정에 대한 논의가 오갔으나 북한은 2차 연평해전을 일으켰다"라는 사실이 청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남북문제 뿐만 아니라 한국의 AIIB 가입이나 이산가족 문제 등 한국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언급된 것 또한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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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군의 횡설수설] 경제성장률로 정신승리? "한국을 이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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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만 주계총처는 올해 1분기 실질 경제성장률(GDP)을 발표했다. 대만 언론들은 기사 제목을 어떻게 뽑았을까 궁금해 찾아 봤다. "아시아 네 마리 작은 용 중 1위"(亞洲四小龍第一)가 눈에 들어온다.

대만 1분기 경제성장률은 1.59%라고 주계총처는 밝혔다. 지난 2월 예측치는 1.8%로 0.21%p 낮게 나왔다.

주계총처는 그러면서 아시아 인근 국가들과 1분기 경제성장을 비교했다. 주계총처는 일본은 -2%, 중국은 -6.8%, 홍콩 -8.9%, 싱가포르 0.7%, 한국 1.3% 성장했다고 밝혔다.

대만의 1분기 성장은 대만산업구조가 변화하고 있으며 많은 대만 업체들이 리쇼어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대만으로 회귀한 대만 기업들의 투자 총액이 1조 대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억을 더듬자면, 대만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5월 초 행정원장에 의해 발표됐다. 다시 찾아 보니 지난 5일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이 페이스북에 대만 1분기 경제는 1.54% 성장했다고 밝혔다. GDP 잠정치가 속보치보다 0.05%p 높게 나온 셈이다.

쑤 원장은 5월 5일에 굳이 급하게 1분기 GDP를 발표해야 할 이유가 있었을까?

위의 사진에 "5월 20일 전까지 대만 기업이 대만으로 돌아와 투자한 금액은 1조 대만달러를 돌파했다"라는 문구가 있다. 여기서 5월 20일이라는 숫자가 눈에 들어왔다. 5월 20일은 총통 취임일로 행정원도 끝이 나며 인사이동도 불가피하다. 쑤 원장은 '성과'를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쑤 원장은 사진 속의 인물이다.

며칠 뒤 쑤 원장의 채널에도 이러한 내용이 올라왔다. 섬네일 제목에도 한국은 등장한다. 한국만 이긴 것이 아니라 네 마리의 용의 첫 번째가 되었다고.

그런데 쑤 원장이 경제성장률을 언급할 때 한국이 자주 등장했다. 경제성장률 결과 뿐만 아니라 예측에서도 한국은 등장했다.



대놓고 '한국'이 언급된다. 그만큼 대만 사람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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