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타이베이 역 중앙홀에서 5만 여명이라는 사상 최대 인원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슬람 단식 성월 라마단의 종료를 기념하는 '이드 알피트르'의 첫번 째 일요일로 아침부터 인도네시아 노동자 등으로 북적이며, 마치 구정 때 모여 이룬 광경을 방불케 했다.
타이완 철도(TRA, 臺鐵)는 "오전까지 약 2만 명 정도의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이 타이베이역 중앙홀에 모였고, 오후에는 타이베이시 주관으로 노동 관련 행사가 있었다. 게다가 오후에 갑자기 내린 폭우로 밖에 있던 노동자들과 더불어 밖에 있던 시민들도 이곳에 모여들며, 약 5만 명이 모였다. 수년 간 보지 못한 사상 최대의 인원이다"라고 밝혔다.
타이베이 역에서 이 광경을 목격한 대만 한 60대 노인은 "처음 본 광경이다. 게다가 외국인 노동자들이 자신들이 믿는 종교를 위해 이렇게 함에 경이롭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남의 나라에서 자신들의 종교 행사로 시민들에게 폐를 끼치는 건 좀 아니다라는 반응과 더불어 "신기하고 재밌는 광경으로 일요일이 지루하지 않았다" 등의 반응이 대다수였다.
대만의 이슬람교는 1949년 제 2차 국공내전 이후 발전하였으며, 대만 국적을 가진 이슬람 신도수는 현재 약 6만 명으로 알려져 있다.
타이베이역에 모인 약 5만여 명의 동남아 이슬람 신도들 |
타이완 철도(TRA, 臺鐵)는 "오전까지 약 2만 명 정도의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이 타이베이역 중앙홀에 모였고, 오후에는 타이베이시 주관으로 노동 관련 행사가 있었다. 게다가 오후에 갑자기 내린 폭우로 밖에 있던 노동자들과 더불어 밖에 있던 시민들도 이곳에 모여들며, 약 5만 명이 모였다. 수년 간 보지 못한 사상 최대의 인원이다"라고 밝혔다.
타이베이 역에서 이 광경을 목격한 대만 한 60대 노인은 "처음 본 광경이다. 게다가 외국인 노동자들이 자신들이 믿는 종교를 위해 이렇게 함에 경이롭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남의 나라에서 자신들의 종교 행사로 시민들에게 폐를 끼치는 건 좀 아니다라는 반응과 더불어 "신기하고 재밌는 광경으로 일요일이 지루하지 않았다" 등의 반응이 대다수였다.
대만의 이슬람교는 1949년 제 2차 국공내전 이후 발전하였으며, 대만 국적을 가진 이슬람 신도수는 현재 약 6만 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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