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난터우(南投)에 한 병원 앞에 차를 몰고 온 남성은 한 여성을 응급실 앞에 버리고 달아났다. 이를 본 경비원은 여성을 긴급히 옮겼을 때 이미 그녀는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조사 결과 마약을 흡입한 남자친구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가 버려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여성은 2달 전에 남자친구에게 맞아 유산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이 남성을 장화(彰化)현에서 긴급히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친구들은 가해자를 때리려고 모였다.
13일 새벽 5시, 범인 장 씨(34세, 절도 및 마약 전과)는 난터우까지 차를 몰고 한 병원 응급실 앞으로 왔다. 차에서 내린 그는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친구 오모 씨(23세, 마약 전과)를 끌어내 경비원이 제공해준 이동용 침대에 그녀를 눕히고 경비원이 응급실로 그녀를 옮기자 바로 도주했다. 당시 뒷좌석에는 예전 부인과 함께 낳은 9세 아이가 함께 동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원인은 구타에 의한 사망으로 온 몸이 멍 투성으로 사지가 퉁퉁 부어 있었고, 우측 어깨에는 흉기로 인한 상처가 여러 군데 있었으며, 턱은 맞아서 이미 어긋나 있는 상태였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경찰 측은 CCTV를 추적하여 장 씨가 이동한 경로를 역 추적한 결과 장화현(彰化縣) 다청향(大城鄉)에 거주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체포했다. 당시 범인 장 씨는 아이를 곁에 데리고 나왔으나 경찰은 가족 품으로 돌려 보냈다.
경찰은 조사 결과, 가해자 장 씨와 피해자 오 씨 모두 마약 관련 수배범임을 확인하였고, 장 씨는 마약 후 통제력을 잃고 자주 사람을 구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신의 아들은 절대 때리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그의 아들은 비정상적일 정도로 감정 없이 침착했으며, 아버지의 이런 폭력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지 아버지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버지를 해하려 해도 반응 없이 침착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한편, 피해자 오 씨의 아버지는 "한 딸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어 버리다니, 진짜 악질"이라며 남자친구를 질타하였고, 숨진 오 씨의 소식을 듣고 화김에 달려온 친구들은 흉기와 몽둥이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울분을 토했다고 빈과스보는 전했다.
가해자 장 씨의 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사망한 오 씨를 1번 본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근처 빈랑 가게 주인은 장 씨의 아버지의 집과 장 씨와 오 씨가 동거한 집은 약 200여 미터 떨어진 곳이었으며, 오 씨가 가끔 물건을 사러 올 때 항상 몸과 얼굴 등에 시퍼런 멍이 있었고 자주 맞는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에 대하여 담당 변호사는 이 행위는 시체 유기와 다름 없으므로 최소 7년 이상의 징역이나 무기징역이 선고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마약을 흡입한 남자친구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가 버려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여성은 2달 전에 남자친구에게 맞아 유산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이 남성을 장화(彰化)현에서 긴급히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친구들은 가해자를 때리려고 모였다.
13일 새벽 5시, 범인 장 씨(34세, 절도 및 마약 전과)는 난터우까지 차를 몰고 한 병원 응급실 앞으로 왔다. 차에서 내린 그는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친구 오모 씨(23세, 마약 전과)를 끌어내 경비원이 제공해준 이동용 침대에 그녀를 눕히고 경비원이 응급실로 그녀를 옮기자 바로 도주했다. 당시 뒷좌석에는 예전 부인과 함께 낳은 9세 아이가 함께 동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원인은 구타에 의한 사망으로 온 몸이 멍 투성으로 사지가 퉁퉁 부어 있었고, 우측 어깨에는 흉기로 인한 상처가 여러 군데 있었으며, 턱은 맞아서 이미 어긋나 있는 상태였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경찰 측은 CCTV를 추적하여 장 씨가 이동한 경로를 역 추적한 결과 장화현(彰化縣) 다청향(大城鄉)에 거주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체포했다. 당시 범인 장 씨는 아이를 곁에 데리고 나왔으나 경찰은 가족 품으로 돌려 보냈다.
남친의 구타로 오 씨는 숨졌다 / LTN |
한편, 피해자 오 씨의 아버지는 "한 딸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어 버리다니, 진짜 악질"이라며 남자친구를 질타하였고, 숨진 오 씨의 소식을 듣고 화김에 달려온 친구들은 흉기와 몽둥이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울분을 토했다고 빈과스보는 전했다.
가해자 장 씨의 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사망한 오 씨를 1번 본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근처 빈랑 가게 주인은 장 씨의 아버지의 집과 장 씨와 오 씨가 동거한 집은 약 200여 미터 떨어진 곳이었으며, 오 씨가 가끔 물건을 사러 올 때 항상 몸과 얼굴 등에 시퍼런 멍이 있었고 자주 맞는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에 대하여 담당 변호사는 이 행위는 시체 유기와 다름 없으므로 최소 7년 이상의 징역이나 무기징역이 선고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보/후원/제휴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기 |
대만과 관련된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잊지 못할 추억, 경험, 사진 등을 저희과 공유해 주세요. 여러분의 이야기는 중국어로도 번역되어 대만 사람들이 받아 보는 全民台韓誌 K-today에 함께 공유됩니다. - nowformos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