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소백창(蘇柏昌) 기자 = 핑둥/류정엽(柳大叔) 기자 = 타이베이] 대만 핑둥(屏東) 어선 르리안차이16호(日連財16號)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인근 해역에서 조업을 하던 중 인도네시아 해경에 의해 지난 12일 체포, 구금됐다.
이 배에는 차이윈밍(蔡雲明) 선장을 포함한 대만인 2명, 필리핀 선원 6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이 선장의 아들인 차이홍린(蔡宏林) 씨는 "르리안차이16호가 10일 연락이 두절됐고 구금된 후인 14일이 되서야 아버지로부터 연락이 왔다"며 12일에 인도네시아 해군에 의해 구금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17일이 되서야 뒤늦게 대만 어업서(漁業署)에 통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업서는 외교부를 통해 "해당 사건의 경위 및 자세한 원인을 알아봐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인도네시아 당국으로부터 필리핀 해역과 인도네시아 해역에서 조업을 하다 불법 조업이란 명목으로 인도네시아 당국에 의해 강제 구금된 사실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지만 정확히 어느 지점에서 어떻게 잡혀 구금까지 이르게 됐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올해 3월말 대만 어선 한대가 인도네시아 경제수역 부근에서 조업을 하다 인도네시아 해경으로부터 비슷한 일이 있었다. 당시 해당 어선 선장은 조업 당시 해역이 인도네시아 해역이 아니었고 불법 조업도 아니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배에는 차이윈밍(蔡雲明) 선장을 포함한 대만인 2명, 필리핀 선원 6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이 선장의 아들인 차이홍린(蔡宏林) 씨는 "르리안차이16호가 10일 연락이 두절됐고 구금된 후인 14일이 되서야 아버지로부터 연락이 왔다"며 12일에 인도네시아 해군에 의해 구금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17일이 되서야 뒤늦게 대만 어업서(漁業署)에 통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업서는 외교부를 통해 "해당 사건의 경위 및 자세한 원인을 알아봐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인도네시아 당국으로부터 필리핀 해역과 인도네시아 해역에서 조업을 하다 불법 조업이란 명목으로 인도네시아 당국에 의해 강제 구금된 사실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지만 정확히 어느 지점에서 어떻게 잡혀 구금까지 이르게 됐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올해 3월말 대만 어선 한대가 인도네시아 경제수역 부근에서 조업을 하다 인도네시아 해경으로부터 비슷한 일이 있었다. 당시 해당 어선 선장은 조업 당시 해역이 인도네시아 해역이 아니었고 불법 조업도 아니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