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자] 핑둥현(屏東縣)이 2018년 대만 등불 축제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대만 교통부 관광국이 밝혔다.
내년 대만 등불 축제지 결정에 있어 옥신각신한 끝에 지연된 바 있어 2년 뒤 등불축제지를 빨리 결정하게 됐다고 관광국 측은 전했다. 내년 대만 등불 축제는 윈린현(雲林縣)에서 개최된다.
이번 개최지 입찰에는 핑둥현과 자이현(嘉義縣)이 경쟁을 벌였다. 자이현의 경우 고궁박물관 남원지구가 문을 열며 남부의 새로운 문화 도시를 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핑둥현의 경우 개최지 선정을 위해 평가단을 구성하는 한편 등불 축제에 가장 적합한 지역 선정을 놓고 고심했다. 둥강다펑완(東港大鵬灣)과 윈펑셔취(雲鵬社區)가 물망에 올랐는데 결국 교통 편의성을 고려해 핑둥시에 위치한 윈펑셔취를 후보지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핑둥현 정부는 윈펑셔취의 경우 역사 건축물 뿐 아니라 국방부가 철거할 계획으로 있는 군사시설지역이 있어 철거 후 이 지역을 등불축제지로 활용한다면 적합하다고 여겼다.
핑둥현 자체만으로도 다양한 원주민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핑둥만의 문화를 형성했기에 등불 축제 방문객이 대만 최남단에 위치한 핑둥을 십분 즐기기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 현정부의 설명이다.
내년 대만 등불 축제지 결정에 있어 옥신각신한 끝에 지연된 바 있어 2년 뒤 등불축제지를 빨리 결정하게 됐다고 관광국 측은 전했다. 내년 대만 등불 축제는 윈린현(雲林縣)에서 개최된다.
핑둥현의 경우 개최지 선정을 위해 평가단을 구성하는 한편 등불 축제에 가장 적합한 지역 선정을 놓고 고심했다. 둥강다펑완(東港大鵬灣)과 윈펑셔취(雲鵬社區)가 물망에 올랐는데 결국 교통 편의성을 고려해 핑둥시에 위치한 윈펑셔취를 후보지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핑둥현 정부는 윈펑셔취의 경우 역사 건축물 뿐 아니라 국방부가 철거할 계획으로 있는 군사시설지역이 있어 철거 후 이 지역을 등불축제지로 활용한다면 적합하다고 여겼다.
핑둥현 자체만으로도 다양한 원주민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핑둥만의 문화를 형성했기에 등불 축제 방문객이 대만 최남단에 위치한 핑둥을 십분 즐기기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 현정부의 설명이다.
핑둥현 윈펑셔취 입구 / 인터넷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