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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등불 축제에 일본 유명 댄스팀 '월드 오더'도 참가...4일 시먼딩에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이달 4일부터  타이베이 등불 축제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일본의 인기 그룹인 월드오더(World Order)가 대만 타이베이 등불 축제에 참가한다고 대만 타이베이시 관광국이 밝혔다.

小奇雞


월드오더는 4일과 5일 이틀 대만을 방문, 타이베이 등불 개막식에 참가해 2차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월드 오더는 이미 유튜브를 통해 중국어로 "新年快樂, 不見不散" 등의 말과 함께 대만 상륙을 예고했다.

정장과 넥타이를 맨 7명의 군무단으로 유튜브에서 전세계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는 월드오더는 현대 사무직 직장인들의 단조로움을 표현하되 획일화된 로보트와 같은 업무만을 추구하는 사회적 불안을 표현하는 그룹이다.

이들은 수년 전 서울을 방문한 바 있다.




12일까지 계속되는 타이베이 등불 축제는 시먼딩(西門町) 훙러우(紅樓) 광장에서  '小奇雞'를 메인 주제로 열린다.

올해 타이베이 등불 축제는 처음에는 지난해 열린 화보공원(花博公園) 베이먼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레 장소가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베이시 측은 설을 앞두고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기도 했다.

테마로 알려진 小奇雞는 젊은 디자이너 '不二良'이 디자인을 했고, 불투명 재질의 유리섬유강화수지(FRP)를 사용해 귀여운 달걀 공자를 표현하고자 했다. 총 길이는 5미터에 이르며 LED를 무려 3만 여개를 부착해 발광(?)하는 小奇雞를 만들고자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만 언론들은 시먼딩 주변의 너무 밝은 불빛으로 LED 3만개를 장착한  小奇雞가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지적을 했다. 혼자 발광한다는 것이다. 일부 언론들은 주변 상점의 등과 광고판은 환한데 小奇雞만 어둡다고 빈정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대만 네티즌들은 작년보다 디자인이 훨 낫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유치하기도 하지만 작년 요상한 원숭이 보다는 낫다는 것이 대부분 의견이다.

2017년(좌)과 2016년(우) 비교 /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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