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정부는 본격적으로 자국산 차세대 초음속 고등훈련기 개발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국방력 강화에 가속 페달을 밟았다.
이는 차이 정부의 국방 정책 중 하나인 '국기국조'(國機國造·자국 전투기는 직접 제작함)의 일환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차세대 전투기 개발과 함께 대만이 보유한 F16전투기 144대도 대만 인력으로 개량 중에 있다.
8일 대만 언론들은 전날 오전 국방부, 대만 방산기관연구원인 중산과학연구원, 대만 대표 항공기 제조사로 알려진 한샹(漢翔)항공사의 합작으로 시작되는 발대식이 거행됐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총 686억여 대만달러(약 2조7천440억원)의 예산을 편성, 올해부터 2020년까지 모두 66대 차세대 초음속 훈련용 전투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대당 약 7억 3천만 대만달러(약 292억원)가 들어가는 셈이다.
이를 위해 300여명이 연구개발에 투입됐고, 2019년께 차세대 훈련용 전투기가 첫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지난해 4월 파란 까치를 뜻하는 란췌(藍鵲)라고 명명된 차세대 고등훈련기 XT-5의 시안이 공개됐는데 당시 대만산 전투기 경국호(經國號·IDF)와 모양이 거의 비슷해 '경국호 축소판'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5톤 쌍발엔진이 장착된 경국호는 마하 1.8(시속 2천200㎞)로 비행이 가능하며 작전반경은 1천100㎞로 F16급 대만은 원형기 6대를 포함, 137대를 보유중이다.
차이 총통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대만이) 경국호 전투기 생산을 시작으로 대만은 근 30여 년 동안 전투기 자체 제작을 해왔다"며 항공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밝혔다.
양산에 들어갈 경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T-50계열 고등훈련기와도 각축을 벌일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대만의 한 군사전문가는 대만은 정밀기계가공에 있어서 뛰어남을 인정하면서도 전투기 탑재 소프트웨어나 공기역학기술 등의 부문에서 한국, 이탈리아 등에 비해 최소 20년 뒤쳐졌다면서 대만 이런 기술은 1980년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차이 정부의 국방 정책 중 하나인 '국기국조'(國機國造·자국 전투기는 직접 제작함)의 일환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차세대 전투기 개발과 함께 대만이 보유한 F16전투기 144대도 대만 인력으로 개량 중에 있다.
대만 자체제작 차세대 초음속 고등훈련기 XT-5 / 인터넷 캡처 |
8일 대만 언론들은 전날 오전 국방부, 대만 방산기관연구원인 중산과학연구원, 대만 대표 항공기 제조사로 알려진 한샹(漢翔)항공사의 합작으로 시작되는 발대식이 거행됐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총 686억여 대만달러(약 2조7천440억원)의 예산을 편성, 올해부터 2020년까지 모두 66대 차세대 초음속 훈련용 전투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대당 약 7억 3천만 대만달러(약 292억원)가 들어가는 셈이다.
이를 위해 300여명이 연구개발에 투입됐고, 2019년께 차세대 훈련용 전투기가 첫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지난해 4월 파란 까치를 뜻하는 란췌(藍鵲)라고 명명된 차세대 고등훈련기 XT-5의 시안이 공개됐는데 당시 대만산 전투기 경국호(經國號·IDF)와 모양이 거의 비슷해 '경국호 축소판'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5톤 쌍발엔진이 장착된 경국호는 마하 1.8(시속 2천200㎞)로 비행이 가능하며 작전반경은 1천100㎞로 F16급 대만은 원형기 6대를 포함, 137대를 보유중이다.
자료사진 / SET |
양산에 들어갈 경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T-50계열 고등훈련기와도 각축을 벌일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대만의 한 군사전문가는 대만은 정밀기계가공에 있어서 뛰어남을 인정하면서도 전투기 탑재 소프트웨어나 공기역학기술 등의 부문에서 한국, 이탈리아 등에 비해 최소 20년 뒤쳐졌다면서 대만 이런 기술은 1980년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