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전미숙(田美淑)] 대만 정부가 동남아 국가에 비자 면제를 확대했다.
외교부는 지난 12일 수요일 태국, 브루나이, 필리핀의 방문자 비자를 면제하고 다른 동남 아시아 방문자 비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태국과 브루나이 국민의 무비자 대만 입국이 시행된 이래 일년 더 연장되어 2018년 7월 31일까지이며, 필리핀은 올 6월부터 일년간 비자 면제를 시험적으로 시행한다. 30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대해서는 조건적으로 비자를 면제해 줄 예정인데, 방문객은 2년 동안 여러번 입국 가능한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인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부탄과 파키스탄 사업 방문객은 각 나라의 대만 무역 진흥 개발위원회에서 추천서를 받을 경우 전자 비자(e-visa)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러한 조치는 신남향정책의 일환으로 비자 절차의 간소화를 통해 동남아 국가들과의 교류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비자 절차의 간소화로 동남아 방문객이 급증하여 급감한 중국관광객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완충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화면 / 유튜브 캡처 |
외교부는 지난 12일 수요일 태국, 브루나이, 필리핀의 방문자 비자를 면제하고 다른 동남 아시아 방문자 비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태국과 브루나이 국민의 무비자 대만 입국이 시행된 이래 일년 더 연장되어 2018년 7월 31일까지이며, 필리핀은 올 6월부터 일년간 비자 면제를 시험적으로 시행한다. 30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대해서는 조건적으로 비자를 면제해 줄 예정인데, 방문객은 2년 동안 여러번 입국 가능한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인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부탄과 파키스탄 사업 방문객은 각 나라의 대만 무역 진흥 개발위원회에서 추천서를 받을 경우 전자 비자(e-visa)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러한 조치는 신남향정책의 일환으로 비자 절차의 간소화를 통해 동남아 국가들과의 교류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비자 절차의 간소화로 동남아 방문객이 급증하여 급감한 중국관광객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완충시킬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