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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인턴이 만든다는 보도에 억울한 폭스콘, "산업의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구축"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국 언론에서 아이폰이 인턴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보도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폭스콘(Foxconn·鴻海) 측은 즉각 성명을 냈다.



미국 언론 '더 네이션'(The Nation)은 현지시간 1일자 ' Your Phone May Have Been Built by an Intern'라는 제목을 통해 아이폰 최대 제조사인 폭스콘이 미숙련된 어린 인턴을 고용해 제조한다면서 홍콩 폴리텍 대학교 교수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신문은 홍콩 폴리텍 대학교 교수의 말을 인용해 중국에 1천800만 명의 직업학교 학생들이 인턴으로 로봇처럼 일을 하고 있다며 훙하이가 제조하는 아이폰도 전문 인력이 아닌 인턴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문은 폭스콘이 어린 인턴에게 이들에게 의료 보험, 상해 보험, 실업 수당 등도 합법적으로 지급치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2일 훙하이 측은 성명을 발표,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부정했다.

훙하이는 전체 직원 수의 1%는 넘지 않는 선에서 인턴을 선발하고 있다며 이들은 중국 지방자치단체, 직업학교 등과 협력해 단기 실습생 계획을 추진할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훙하이는 이어 "중국 내 법규를 존중하고 있다"면서 중국 법습생은 사실상 정규직과 같은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실습생이 필요할 경우 청구하면 회사 측은 다 처리한다고 밝혔다.

폭스콘은 클라우드 기반의 네트워크, 빅데이터 프로세싱, 5G 네트워크, 8K 이미지, 거대 데이터 저장소, 하이파워 컴퓨팅 시스템에도 집중하면서 산업의 사물인터넷(IoT)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뤼팡밍 폭스콘 부회장 / 류정엽 촬영


뤼팡밍(呂芳銘) 폭스콘 부회장 지난달 30일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2017 컴퓨텍스 타이베이' CPX포럼에서 "폭스콘은 현재 무인화된 공장 5곳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장에는 사람이 전혀 필요치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뤼 부회장은 로봇 6만대를 생산라인에 투입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개발로 핵심기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생산량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달 27일 다이정우(戴正吳) 샤프 사장은 훙하이와 샤프 가 미국에 디스플레이 공장에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7일과 28일(현지시간) 궈타이밍(郭台銘) 훙하이 회장은 미국 백악관을 방문한 바 있다. 최근 훙하이는 인도에 2020년까지 10∼12개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훙하이는 이들 국가들의 신설 공장에서 생산되는 단가를 낮추기 위해 로봇 도입을 통한 스마트공장 설립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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