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올해 스위스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평가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14위를 차지했다.
2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IMD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대만은 63개국 중 14위에 올랐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3위에 해당한다.
최근 대만의 5년 간 IMD 국가경쟁력 순위는 11, 13, 11, 14, 14위로 주춤하는 추세다 .
IMD는 정부 효율성, 경제성과 기업 효율성, 인프라 등 4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다.
동영상 캡처 = 대만은 지금 |
2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IMD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대만은 63개국 중 14위에 올랐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3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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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는 정부 효율성, 경제성과 기업 효율성, 인프라 등 4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다.
대만의 경제성과 기업 효율성은 증가했다.
경제성은 지난해보다 3단계 상승한 12위를 기록했다. 대만의 국제 투자 환경 개선이 주요인으로 꼽혔다.
기업 효율성은 1단계 올라 15위를 차지했다. 노동시장 및 경영관리가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정부 효율성과 인프라 분야에선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효율성에서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추락한 10위로 인프라 부문에서는 2단계 추락한 21위를 차지했다. 최근 개정된 법규가 영향을 미쳤고 기초건설, 의료 환경 등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출범한지 이제 1년이 지난 민진당 정부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치 않으며 생긴 경색된 중국과의 관계와 함께 이제 기초건설 확충안을 발표했을 뿐이다.
아울러 홍콩, 스위스, 싱가폴, 미국, 네덜란드 등 5개국이 가장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무려 7계단을 오르며 18위에 올랐다. 한국은 최순실 사태의 여파로 지난해 26위에서 29위로 추락했다.
세계 경쟁력 30위 국가 / 리포트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