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30일 에바(長榮, 장룽) 항공이 승무원의 집단 자연재해로 인한 휴가로 50개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 여행객들의 불만을 샀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대만은 네삿 태풍의 영향으로 30일 전국에 휴무휴교령이 내려졌다.
이에 500명이 넘는 에바 항공 승무원은 법에 따라 자연재해휴가를 신청했고, 에바 항공은 근무할 승무원 부족으로 50개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이번에 취소된 항공편은 대부분 일본, 홍콩, 마카오, 중국행이였다.
이에 따라 만 명이 넘는 여행객이 항공편 취소 또는 연기로 공항에 발이 묶이면서 항의가 빗발쳤다.
커진청(柯金成) 에바 항공 대변인은 "승무원들은 법에 따라 휴가를 신청해 회사는 이를 거부할 수 없었다. 긴급으로 인력을 조정하여 최대한 영향을 줄이려고 했다. 취소된 여행객에게 대해 비행기편 조정 요청에 협조하고 환불에 대해 모두 수수료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가오웨메이(高月美) 캉푸(康福)여행사 사장은 "너무 이기적이다. 휴가를 내는 것은 합법이지만 개인의 이익을 위한 행동으로 피해를 주는 것은 불법과 다를 바 없다"고 비난했다.
왕권차이(王國材) 교통부 차장은 "승무원들은 각자 법률에 따라 휴가를 냈다. 하지만 집단 휴가로 항공사는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다"며 "고객을 우선으로 하는 대중 운송업 서비스의 목적을 잃었다"고 말했다.
한편, 에바 항공은 세계 최대의 항공사 서비스 평가 기관인 스카이 트랙스(Skytrax)의 설문조사한 "2017 세계 최고 항공사"에서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에바 항공편 취소로 발이 묶인 여행객들 [자유시보 캡처] |
대만은 네삿 태풍의 영향으로 30일 전국에 휴무휴교령이 내려졌다.
이에 500명이 넘는 에바 항공 승무원은 법에 따라 자연재해휴가를 신청했고, 에바 항공은 근무할 승무원 부족으로 50개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이번에 취소된 항공편은 대부분 일본, 홍콩, 마카오, 중국행이였다.
이에 따라 만 명이 넘는 여행객이 항공편 취소 또는 연기로 공항에 발이 묶이면서 항의가 빗발쳤다.
커진청(柯金成) 에바 항공 대변인은 "승무원들은 법에 따라 휴가를 신청해 회사는 이를 거부할 수 없었다. 긴급으로 인력을 조정하여 최대한 영향을 줄이려고 했다. 취소된 여행객에게 대해 비행기편 조정 요청에 협조하고 환불에 대해 모두 수수료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가오웨메이(高月美) 캉푸(康福)여행사 사장은 "너무 이기적이다. 휴가를 내는 것은 합법이지만 개인의 이익을 위한 행동으로 피해를 주는 것은 불법과 다를 바 없다"고 비난했다.
왕권차이(王國材) 교통부 차장은 "승무원들은 각자 법률에 따라 휴가를 냈다. 하지만 집단 휴가로 항공사는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다"며 "고객을 우선으로 하는 대중 운송업 서비스의 목적을 잃었다"고 말했다.
한편, 에바 항공은 세계 최대의 항공사 서비스 평가 기관인 스카이 트랙스(Skytrax)의 설문조사한 "2017 세계 최고 항공사"에서 6위를 차지한 바 있다.